‘패션 사진계의 지존’ ‘셀러브리티들이 가장 사랑하는 포토그래퍼’ ‘천재적인 사진작가’… 사진작가 오중석(38)을 수식하는 표현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실제 그는 지난 10여 년간 보그, 엘르, 마리끌레르 등 국내 내로라하는 패션잡지의 커버를 톱모델들로 완성해온 정상급 사진작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전국의 산과 들에도 나들이객이 확연히 늘었다. 굳이 시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의 한강공원, 다양한 높이의 야산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 가을에는 아무래도 아웃도어 라이프가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오기 마련이다. 가을 나…
‘마침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가을이 본격적으로 도래했음을 절감한 한 주였다. 이제야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한 겹쯤 겹쳐 입을 아우터 의류에 눈길이 가기 시작한다. 이런 환절기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우터가 니트 카디건이다. 고전적인 아이템이면서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는…
어느덧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었다. 올봄과 여름 인기를 끌었던 하늘거리는 쇼츠(짧은 바지)와 꽃무늬 드레스는 옷장 한쪽으로 정리하고 따뜻하고 포근한 시즌 아이템에 눈길을 돌려보자. 올가을 가장 먼저 장만해야 할 아이템은 여유 있는 핏의 니트 스웨터다. 이미 매장에서도 ‘바네사 브루노…
9월의 첫 주가 시작됐다. 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두고 가을이 성큼 다가선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드레스는 어떤 스타일일까.올가을 패션계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클래식한 스타일이 주목된다. 길어진 기장감과 여성미가 돋보이는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특징으로 마치 1940년대에 유행하던 ‘뉴룩(Ne…
이국적인 원색을 담은 복고 패션 바람은 올해 봄여름 여성들의 옷차림을 다채롭게 했다. 절정의 휴가시즌이 끝나가며 계절에 발 빠른 패션은 벌써 가을 상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한낮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이지만 곧 유행할 가을겨울 스타일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변형 턱시도 셔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휴가 시즌에 들어섰다. 국내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해운대, 광안리에는 인파가 넘쳐나고 올해 해외여행객은 사상 최대치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름 휴가는 일상을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갖는 시간일 뿐 아니라 옷차림에서도 평소와는 다른 과감한 스타일을 …
올 봄여름 유행 패션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표현이 ‘복고 패션’과 ‘이국적 색감’이다. 그 유행은 수영복에도 그대로 투영되는 모습이다. 올 봄여름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서는 과거 인기 영화 속 수영복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1950년대 섹시 아이콘인 엘리자베스…
지난달부터 이른 장맛비와 국지성 폭우가 계속되면서 레인부츠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아직도 몇 차례의 태풍과 장마전선이 기다리고 있다는 올여름, 누구나 한 번쯤은 ‘나도 하나 장만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법하다. 작업용 신발에서 도심 속의 생필품이 된 레인부츠가 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하의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여름에도 레깅스 인기가 가실 줄 몰랐지만 올해만큼은 여성들이 다리를 감싸고 있었던 레깅스를 벗어던지고 시원하게 민다리를 드러내고 있다. 레깅스가 사라지면서 미니스커트 대신 활동에 제약이 적은 쇼츠(Short…
올봄 통바지나 허리치마 같은 복고 실루엣의 부활이 유행 패션의 큰 이슈였다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에는 채도 높은 화려한 색상이 중요하게 등장한다. 요즘 인기 립스틱 색상이기도 한 오렌지나 핫핑크를 비롯해 형광기가 도는 노란색, 녹색 같은, 입기에는 낯선, 강렬한 색상의 아이템을 만…
피겨퀸 김연아는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에서 다채로운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연아가 선보인 의상 가운데 사람들의 눈길을 끈 것은 단연 오렌지 컬러의 풀 스커트. 빈폴진의 화이트 피케 티셔츠와 함께 입은 풀 스커트는 사…
지난달 29일 열린 ‘세기의 결혼식’의 주인공인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 왕세손비(케이트 미들턴)만큼이나 관심을 끈 것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패션이었다. 각국의 왕족들과 가수 엘턴 존,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 그리고 팝스타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 등 국적을 불문하고 런던을 찾…
요즘 대중문화계에서는 1960, 70년대 통기타 가수인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조영남이 이끄는 ‘쎄시봉 친구들’이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1980년대 디스코 음악의 정수인 런던보이스를 코믹하게 재해석한 UV(유세윤, 뮤지)의 앨범 ‘이태원 프리덤’이 디스코 신드롬…
올봄 패션에서 화이트가 시즌을 대표하는 주요 색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고소영(사진)이 한 가전제품 홍보행사에서 벨트를 활용한 화이트 드레스 룩으로 원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이 이날 선택한 아이템은 2011 봄여름 랑방 파리의 H라인 드레스로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