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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이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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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시간을 가치있게 쓰려면… 먼저 죽음을 생각하라

    《시간적 한계를 인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삶으로부터 긍정할 만한 가치가 담긴 무언가를 되도록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 만일 이 한계를 영원 쪽으로 미루는 것이 가능하다면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영원히 ‘삶’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나이든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빌헬름…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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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진실이 소외된 사회… 통념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라

    《 나는, 그렇기는 하지만 결국 이러나저러나 내게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 사람이란 결코 생활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쨌든 어떤 생활이든지 다 그게 그거고, 또 이곳에서의 내 생활에 조금도 불만을 느끼지 않는다고 나는 대답했다. ―‘이방인’(알베르 카뮈·민음사·2014년)…

    •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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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한줄]‘그들은 결혼해서 영원히 행복하게…’ 정말일까?

    《 사랑은 성욕의 충족으로 대체되었고 우리는 정신적인 유대라고는 없는 그저 가능한 많은 쾌락을 서로를 통해 얻어내려고만 하는 완벽한 이기주의자가 된 것입니다. ―크로이체르소나타(레프톨스토이·펭귄클래식·2008년) 》 ‘그들은 결혼해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동화에서는 남녀 주인…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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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울화가 치밀땐… ‘장자의 빈배’를 생각하세요

    《 화가 날 때, 별일도 아닌 일을 가지고 울화가 치밀어 오를 때, 그 분노를 터뜨릴 상대방을 빈 배처럼 바라본다면 어떨까.”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EBS제작팀·토네이도·2016년) 》 요즘 보복운전이 급증하고 있다. 운전 중 ‘끼어들었다’, ‘경적을 울렸다’ 등 별것 아닌 이…

    •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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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복운전’ 욱하는 감정 치민다면…‘허주 이야기’ 떠올려라

    “화가 날 때, 별일도 아닌 일을 가지고 울화가 치밀어오를 때, 그 분노를 터뜨릴 상대방을 빈 배처럼 바라보다면 어떨까.”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EBS제작팀·토네이도·2016년) 요즘 보복운전이 급증하고 있다. 운전 중 ‘끼어들었다’, ‘경적을 울렸다’ 등 별것 아닌 이유로 상…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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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말이 참 많은 세상… 그대, 찬란한 오해를 그치시라

    《 그러고 보면 사랑한다는 것은 이해가 아니라 상상의 날개에 편승한 찬란한 오해다. “나는 당신을 죽도록 사랑합니다”라는 말의 정체는 “나는 당신을 죽도록 오해합니다”일지도 모른다. ―무소유(법정·범우사·1999년) 》 타인의 속마음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요즘같이 문자메시지로 소…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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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불안-긴장 털어내는 마법… “나를 남처럼 보라”

    《 자신을 남으로 객관화시켜 바라보는 건 인생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데 매우 훌륭한 기술이죠. 노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그러다 보면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도 더 많이 하게 되지요.” ―왓칭(김상운·정신세계사·2011년) 》 최근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받고 헤어진 친구가 “왜…

    •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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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케첩 중국에서 유래… “음식은 욕망의 언어”

    《 혁신은 언제나 작은 틈새에서 발생한다. 근사한 음식도 예외가 아니어서, 문화의 교차점에서 각 문화가 서로 이웃에게 빌려온 것을 수정하고 더 훌륭하게 만드는 과정을 거쳐 창조된다. ―음식의 언어(댄 주래프스키·어크로스·2015년) 》 요즘 TV를 켜면 요리 프로그램이나 ‘먹방’이 …

    •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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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행복을 자신하지 마라, 인간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

    《 전 제 자신을 비난하지 않아요. 난 벤이 태어난 이후 줄곧 벤 때문에 비난을 받아온 것 같아요. 난 죄인처럼 느껴요. 사람들이 내가 죄인처럼 느끼도록 만들어요. ―다섯째 아이(도리스 레싱·민음사·1999년) 》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여성들에게 “요즘 어떻게 사는가”라고 물으면…

    •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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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전업맘도 워킹맘도 고달픈 ‘양육전쟁’… 해법은 없을까

    《 워킹맘은 시시때때로 ‘아이도 제대로 못 키우면서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이 고생인가’라는 회의에 젖고 전업맘은 ‘돈도 못 벌면서 아이도 제대로 못 챙기니 이게 무슨 꼴인가’라고 자책한다. 고군분투해도 엄마 노릇은 불충분하기만 하다. ―엄마의 탄생(김보성 김향수 안미선 지음·오월의봄·…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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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20% 인재보다 열등한 80%에 주목하라”

    《 시험에서 80점을 얻는 과목보다도 지금껏 20점밖에 얻지 못한 과목의 점수를 높이는 것이 더 쉬운 것처럼 이미 80%의 수준을 발휘하는 능력을 높이기보다는 20%밖에 발휘하지 못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훨씬 수월한 것이다. ―숫자의 법칙(노구치 데쓰노리·어바웃어북·2015년) …

    •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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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누구나 마음속에 따뜻한 밥 한그릇 ‘엄마 밥’을 안고 산다

    《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600엔, 맥주(대)·600엔, 청주(두 홉)·500엔, 소주(한 잔)·400엔.’ 메뉴는 이것뿐이다. 나머지는 알아서들 주문하면 만들 수 있는 한 만든다. ―‘심야식당1’(아베 야로·미우·2008년) 》 집 앞 골목에 작은 식당이 하나 있다. 3층짜리 상가…

    •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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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빅데이터 만능시대… 구글은 빅브러더?

    《 우리에겐 지도도 없고 추측과 막다른 골목들만 수두룩하지만, 이보다 나은 곳은 없다. ―‘빅데이터 인문학: 진격의 서막’(에레즈 에이든, 장바티스트 미셸·사계절·2015년) 》 “프랑스 학생들이, ‘모나리자’에 대해 알고 싶을 때 ‘루브르 박물관’을 가거나 프랑스 학자가 쓴 책을 …

    •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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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노래방-PC방… 한국에 ‘방’ 업종이 많은 까닭은?

    《 우리의 밀폐적인 방 문화는 우리나라 사람이 방을 좋아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욕망과 공간적 제약이 합쳐져서 만들어낸 해결책으로서의 결과물이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유현준·을유문화사·2015년) 》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동영상이 하나 있다. 대낮에 연세대 …

    •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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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노후난민 되지 않으려면… 국민연금 맹신 버려라

    《 필자는 ‘노후난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노후에 들어서 자신의 예상보다 걷잡을 수 없이 경제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나이가 들었다는 것 자체에 심각한 부담을 느끼는 고령자. 여기서 핵심은 육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가 노후문제를 심각하게 만드는 본질이라는 데 있다.” ―…

    •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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