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기사 12

구독 0

날짜선택
  • 지금이라도 당장 아이들을 껴안아주세요

    갓 태어난 쌍둥이를 엄마 혼자 돌본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버겁다. 일단 100일이 안 된 쌍둥이는 엄마 배 속에 있던 리듬대로 자고 깨는 것이 보통이니 한 아이를 어르고 달래서 재워 놓으면 다른 아이가 깨어나 운다. 그렇게 되면 엄마가 한숨도 못 자게 되는 날이 부지기수. 우리 …

    • 2014-06-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환경론자에서 ‘유전자 결정론자’ 아빠로 변한 이유

    최근 생후 3개월 만에 미국과 프랑스로 따로 입양돼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자란 한국계 쌍둥이 자매가 인터넷을 통해 25년 만에 재회한 사실이 화제다. 프랑스와 미국이라는 공간을 넘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 자신과 똑같은 사람을 발견하고 만나 유전자(DNA) 검사까지 해보니…

    • 2014-04-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악! 겨드랑이털… 괴물아빠 무서워”

    지난여름의 일이다. 어느 주말 민소매 차림으로 아이들과 한바탕 씨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의 양팔 겨드랑이 속의 시커먼 털을 본 네 살짜리 딸 쌍둥이 지우, 유나가 “으악 괴물이다∼” 하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익숙했던 아빠가 갑자기 낯설어 보이기 시작했나 보다. 자신들에게는…

    • 2014-01-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세금이 제대로 쓰인다고 느낄 때

    어느덧 연말이 다가온다. 월급쟁이들에게 13번째 보너스라는 연말정산도 함께. 일 년 내내 관심 없던 ‘세금’이라는 이슈가 부쩍 가깝게 다가오는 계절이 온 것이다. 다둥이 가족인 우리 가족은 연말정산을 하면 세금을 돌려받게 되니 ‘보너스’라고 생각되지만 의외로 연말정산 때 세금을 …

    • 2013-11-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육아 고수와 하수

    비록 남자들이 몸으로 아이를 낳지는 않지만 출산과 육아는 남자들의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눈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결혼 전에는 유모차 바퀴가 2개인지 4개인지 관심도 없었지만 아이 셋을 키워 내는 아빠가 되자 이제는 저 멀리서 봐도 한눈에 척 어떤 브랜드의 유모차인지 그 특징은 무…

    • 2013-10-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쌍둥이 유모차,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

    10여 년 전만 해도 백화점이나 마트에 쌍둥이가 나란히 타고 있는 쌍둥이 유모차가 나타나면 지나가던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어린이집이나 길거리에서 쌍둥이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 시대가 되었다. 우리집 쌍둥이 지우, 유나가 처음…

    • 2013-04-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다둥이 가족의 패밀리카 구입기

    벌써 3년 전이다. 둘째, 셋째 쌍둥이 딸을 산후조리원에서 데려 오기 위해 운전하고 가던 날의 설렘을 잊을 수 없다. 도착한 조리원 주차장에서 아내와 아기들의 짐 보따리를 트렁크와 조수석에 한가득 끼워 넣었다. 뒷자리에 장모님이 둘째를 안고, 그 옆에 집사람이 셋째를 안고 탔다. 그…

    • 2013-04-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육아휴직, 민폐가 아닌 품앗이더라

    2007년 첫아이를 시작으로 아이 셋을 낳으면서 시작된 ‘전쟁 같은 육아’.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 같은 맞벌이 부부 둘만의 힘으로는 버텨 내지 못했을 것이다. 가깝게는 두 팔 걷고 나서서 도와주는 양가 부모님이 계셨다. 퇴근이 들쑥날쑥한 엄마 아빠를 대신해서 저녁 늦게까지 아이…

    • 2013-04-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육아휴직, 민폐가 아닌 품앗이더라

    2007년 첫아이를 시작으로 아이 셋을 낳으면서 시작된 ‘전쟁 같은 육아’.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 같은 맞벌이 부부 둘만의 힘으로는 버텨 내지 못했을 것이다. 가깝게는 두 팔 걷고 나서서 도와주는 양가 부모님이 계셨다. 퇴근이 들쑥날쑥한 엄마 아빠를 대신해서 저녁 늦게까지 아이…

    • 2013-04-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아이들이랑 나가 놀기, 비싸도 너무 비싸!

    남자들이라면 연애시절 매주 그녀를 위한 주말 스케줄을 짜느라 골머리를 앓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남자와 달리 여자들은 주말마다 어딘가를 꼭 가는 걸 좋아한다. 새로운 이벤트를 가끔씩 준비하지 않으면 “게으르다”고 눈총을 받는다. 결혼하고 겨우 그런 주말 스케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 2013-0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인권위를 두드린 사연

    난임 부부가 임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공수정에서부터 시험관 시술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수년이 걸린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이루 말할 수 없는 비용이 든다. 시술 때마다 조마조마한 마음고생도 심하다. 그런데 그런 과정을 거친 난임 부부들이 임신에 성공하면 “자연임신 했어요”라고 말…

    • 2013-0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경석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슈퍼아빠’ 되라고? 그냥 아빠 되기도 벅차다

    나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월급쟁이다. 아내 역시 직장 생활 9년차로 평범한 맞벌이 부부다. 여기에 특별한 점이 있다면 시험관 시술로 귀하게 얻은 여섯 살 큰딸 보미와 세 살 유나·지우 쌍둥이가 있는 다둥이 가족. 소위 속된 말로 ‘딸딸딸’ 아빠라는 점이다. 솔직히 월급쟁이 …

    • 2013-01-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