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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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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컴플라이언스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컴플라이언스

    모든 것은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됐다. 패스트푸드 매장 매니저인 산드라(앤 도드)는 다니엘스(팻 힐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경찰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는다. 경찰은 매장 직원이 손님의 돈을 훔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그리고 매장에서 주문 받고 있는 직원 중에 금발이 있지 않느…

    •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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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이 될 얼굴은 몰라도, 바람피울 얼굴은 훤히 보인다

    왕이 될 얼굴은 몰라도, 바람피울 얼굴은 훤히 보인다

    사람의 얼굴을 통해 그 사람의 성품과 운명을 알아보는 관상. 내경(송강호)은 조선 최고의 관상가다. 얼굴만 보고도 부정축재를 일삼는 관리를 가려낼 수 있고, 누가 살인을 저지른 범인인지도 바로 찾아낸다. 그는 관상을 통해 사람들의 숨겨진 과거와 현재 모습을 보고 미래의 운명도 정확하게…

    •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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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인크레더블 헐크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인크레더블 헐크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턴)는 실험 중 감마선에 노출된다. 그 부작용 때문에 배너는 심장 박동 수가 200을 넘을 정도로 화가 나면 헐크라는 녹색 괴물로 변하게 된다. 그의 능력을 악용하려는 정부 군대의 추격을 피해 브라질로 도피한 배너. 그는 브라질 무술 고수를 스승으로 모시고 분노…

    •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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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레인맨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레인맨

    여자친구와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으로 주말여행을 떠난 찰리(톰 크루즈).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그는 바로 차를 돌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랐던 집이 있는 오하이오의 신시내티로 향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고향은 따뜻한 공간이겠지만, 찰리에게 고향…

    •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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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감시자들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감시자들

    지하철 2호선에 탄 목표물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하윤주(한효주). 그녀는 40대 후반의 아저씨 차림을 한 목표물의 일거수일투족을 빠짐없이 기억해 낸다. 목표물의 인상착의, 그가 타고 있던 지하철의 객차 번호, 지하철에서 벌어진 사건과 거기에 있었던 사람들의 얼굴, 목표물의 동선과…

    •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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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질투는 나의 힘’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질투는 나의 힘’

    “누나, 편집장님이랑 자지 마요. 자지 마요. 이미 잤다면…, 더는 자지 마요. 꼭 누구랑 자야 된다면…, 나랑 자요.” 박찬옥 감독의 2003년 작 ‘질투는 나의 힘’에는 한 남자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두 번씩이나 빼앗긴 남자가 등장한다. 영국 유학을 준비하면서 주말에는 …

    • 201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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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미드나잇 인 파리’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미드나잇 인 파리’

    2010년 파리의 밤.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밤거리를 홀로 헤매다 길가에 주저앉은 미국인 여행객 길(오언 윌슨) 앞에 푸조 자동차 한 대가 멈춰 선다. 돈 많은 자동차 수집광이나 가지고 있을 법한 1920년대식 클래식 모델이다. 차 문이 열리고 기분 좋게 술에 취한 사…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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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아름다운 비행’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아름다운 비행’

    엄마와 단둘이 뉴질랜드에 살고 있던 열세 살 소녀 에이미(애나 파퀸)에게 갑작스러운 불행이 찾아온다. 엄마가 몰던 차가 빗길 교통사고로 길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이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에이미는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엄마는 세상을 떠나고 만다. 에이미는 어쩔 수 없이 아빠(제…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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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투심, 사랑을 무차별 역습하는 민감한 초능력 센서

    질투심, 사랑을 무차별 역습하는 민감한 초능력 센서

    추위에 덜덜 떨면서 크게 손을 흔들었는데도 본척만척 지나쳐버리는 택시. 만약 우리가 택시를 바라보면서 입으로 숨을 빨아들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물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택시는 따뜻한 배기가스를 내뿜으며 평화스럽게 우리에게서 멀어져 갈 것이다. 하지만 제니(우마 서먼)의 경…

    •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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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메시지

    [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메시지

    생중계 징크스라는 게 있다.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때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나 팀이 꼭 진다는 징크스다. 이런 분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신의 생중계 시청은 늘 대형 참사를 부른다고 한다. 지구 반대편에서 투혼을 불사르는 태극전사에게 힘을 보태려 졸린 눈을 비비며 새벽 응원을 감행했지만,…

    •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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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s/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삶이 좀비 같다면, 일단 따뜻한 온도로 가슴을 녹여봐∼

    [LET´s/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삶이 좀비 같다면, 일단 따뜻한 온도로 가슴을 녹여봐∼

    멍하다. 오늘도 어제처럼 느낌 없는 하루가 시작됐다. 새로운 시작이 주는 설렘은 사라진 지 오래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셔도 소용없다. 진한 에스프레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제 저녁에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그 정도면 잠도 많이 잤다. 그런데도 감각을 잃어버린 것 같은 …

    • 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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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s/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내 탓이오 vs 네 탓이오’ 어느 쪽이 정신건강에 좋은가

    [LET´s/전우영의 영화와 심리학]‘내 탓이오 vs 네 탓이오’ 어느 쪽이 정신건강에 좋은가

    “그래도 우리나라 백수 애들은 착혀. 거 테레비에서 보니까 그 프랑스 백수 애들은 일자리 달라고 다 때려 부수고 개지랄을 떨던데. 우리나라 백수들은 다 지 탓인 줄 알아요. 응? 지가 못나서 그런 줄 알고. 아유, ××들 착한 건지 멍청한 건지. 다 정부가 잘못해서 그런 건데. 야, …

    •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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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s/Story]잘못된 확신이 얼마나 많은 갈등과 자살을 부르는가

    [LET´s/Story]잘못된 확신이 얼마나 많은 갈등과 자살을 부르는가

    《“선생님이 싫어요. 선생님 고추를 봤어요.” 순진무구한 다섯 살짜리 여자 유치원생이 원장 선생님에게 말한다. 다른 아이들도 그 남자 유치원 교사의 집 지하실에 갔었다고 거든다. 아이들은 지하실 벽지와 소파 색깔까지 기억하고 있다. 원생들 중에서는 최근 악몽을 꾸거나 오줌을 가리지 못…

    •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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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LIFE]사랑하는 네가 믿어준다면 불끈 일어서리!

    [O2/LIFE]사랑하는 네가 믿어준다면 불끈 일어서리!

    《네오(키아누 리브스)는 예언자 오라클(글로리아 포스터)을 찾아간다. 자신이 인류를 구원할 유일자인 바로 그 사람, ‘더 원(The One)’이 맞는지 묻기 위해서다. 긴장한 표정으로 문을 열고 들어간 네오. 거기서 마음씨 좋게 생긴 흑인 아주머니가 쿠키를 굽고 있다. 그녀가 바로 …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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