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이후 중요해질 세계적 이슈를 3개 뽑아달라고요? 세 가지나 뽑을 필요 없어요. 가장 중대한 이슈는 딱 한 가지, ‘기후변화’입니다.” 미국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 펜실베이니아대 교수(71)는 단호하게 얘기했다. 그는 저서 ‘3차 산업혁명’ ‘한계비용 제로 사회’(이상 …
《 “주한 일본대사나 그에 상응하는 (일본 정부) 대표자가 생존 피해자 할머니 마흔여섯 분을 직접 찾아가 아베 신조 총리의 서명이 담긴 사죄 문서를 전달해야 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지성으로 꼽히는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78)는 7일 동아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
《 재러드 다이아몬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생리학, 지리학 전공 교수(79)는 ‘지식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이후 조류학, 생태학, 지리학, 진화인류학, 역사학 등을 섭렵했다. 그는 시간과 공간을 종횡으로 누비며…
《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급변하는 세상이다. 세계적인 화제작을 쓴 저자들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바라볼까? 동아일보가 글로벌 파워 라이터들에게 이런 화두를 던졌다.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 일본의 비판적 지성인 와다 하루키 도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