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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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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에 살다]‘아파트를 한옥처럼’ 바람

    [한옥에 살다]‘아파트를 한옥처럼’ 바람

    경민 씨는 ‘한옥 같은’ 아파트에 산다. 세 아이가 자라면서 더 넓은 집이 필요해진 부부는, 새 아파트를 구입하기보다는 10년 된 아파트를 마음에 맞게 고치기로 했다. 집수리를 결정하니 생각이 많아졌다. 수리한 집을 찾아가 보기도 하고 인테리어 관련 책도 읽으며 나름대로 공부를 했다.…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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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에 살다]아파트, 상업공간에도 어울리는 현판의 품격

    [한옥에 살다]아파트, 상업공간에도 어울리는 현판의 품격

    ‘내 집에는 보물이 없네, 보물이라면 오직 청백뿐(吾家無寶物 寶物惟淸白).’ 안동 묵계종택의 보백당(寶白堂) 편액에 담긴 뜻이다. 조선 전기에 대사헌을 지냈으며 ‘대쪽의 정석’으로 일컬어지는 김계행 선생은 보백당을 자신의 호로 삼았고, 거처의 이름인 당호로 새겨 걸었다. ‘책…

    •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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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에 살다]공간 확보의 지혜,한옥에 숨어있다

    [한옥에 살다]공간 확보의 지혜,한옥에 숨어있다

    살림집에서는 세간을 보관할 공간 확보가 큰 과제다. 내부 공간이 벽에 의해 한정되어 있는 아파트는 말할 것도 없고, 마당과 연계가 가능하여 비교적 여유로운 독립주택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공간은 늘 부족하니 거주공간을 침범하지 않고 세간을 보관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의 지혜…

    •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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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에 살다]한옥의 매력, 디테일로 완성된다

    [한옥에 살다]한옥의 매력, 디테일로 완성된다

    42세 민철 씨는 서울 북촌 한옥에서 나고 자랐다. 어렸을 때, 그의 엄마는 부엌 오르내리기도 힘들고 청소하기도 불편하다며 늘 아파트로 이사 간 이웃을 부러워하셨지만 그 집을 떠나지는 못하셨다. 결혼하며 분가했던 그는 연로해진 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하고 집을 수리했다. 70년 된 집이…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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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에 살다]농가 한옥이 독특한 카페로

    [한옥에 살다]농가 한옥이 독특한 카페로

    #1. 순임 씨는 3년 전, 23년 동안 버려두었던 평택의 시골집을 크게 고쳤다. 올해 65세인 남편과 5남매가 나고 자랐고 시부모님께서 세상 떠날 때까지 생활하신 곳이다. 오랫동안 비워 둬 벽체가 무너지고 지붕은 내려앉아 말이 아니었다. 안채에서만 서까래 34개에 기둥뿌리 2개가 썩…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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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에 살다]회의실에 한지 窓을 달았더니

    [한옥에 살다]회의실에 한지 窓을 달았더니

    한지 바른 창은 한국인들이 옛집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는 대표 이미지다. 창호지에 침 발라 구멍 내고 밖을 내다보던 일, 가을이면 창호지를 바꿔 붙이던 기억이며 꽃이 한창일 때 좋아하는 꽃잎을 책갈피에 끼워 말렸다가 창호지와 함께 붙여서 두고두고 감상했던 일…. 한지 바른 문의 풍경을 …

    •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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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에 살다]사람과 자연을 껴안은 공간

    [한옥에 살다]사람과 자연을 껴안은 공간

    세경 씨는 한옥마을에서 산다. 한옥에 별 관심이 없던 세경 씨가 여기까지 오게 된 데는 광주광역시의 테라스아파트에서 마당을 한껏 누리며 살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그렇게 4년간 살다가 일반 아파트로 옮기니 가족 모두 마당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그때부터 단독주택을 생각하던 중, 광주…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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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에 살다]모델하우스와 능동적 집짓기의 차이

    [한옥에 살다]모델하우스와 능동적 집짓기의 차이

    안동 도산에 서당을 지을 터전을 정하고 건축 계획을 세운 이듬해 1558년, 퇴계는 성균관 대사성에 임명되어 서울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때 퇴계는 안동에 있는 지인 이문량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그 도본이 너무 엉성하여 쓸 수 없기에 이제 새로 고쳐 그린 것을 보냅니다. ……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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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에 살다]작은 한옥서 누리는 즐거움

    [한옥에 살다]작은 한옥서 누리는 즐거움

    30대 중반의 현주 씨 부부는 지은 지 40년 넘은 작은 한옥을 구입했다. 대지 약 79m²(약 23평), 건평 약 40m²(약 12평)이니 요즘 보통의 살림집 기준으로는 아주 작은 축에 들어간다. 꼭 필요한 곳만 손보면서 살아 온 집이어서 상태도 좋지 않았거니와, 20년만 지나면 재…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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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에 살다]실리콘밸리와 한옥, 그 닮은꼴 공간

    [한옥에 살다]실리콘밸리와 한옥, 그 닮은꼴 공간

    장명희 한옥문화원장이 ‘한옥에 살다’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옥에 살다’는 현대 인들의 주거 공간 속에서 한옥을 어떻게 활 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며 한옥의 미래 가치 를 재발견하는 코너입니다. 연세대 대학원에 서 주거환경학 박사학위를 받은 장 원장은 1999년 한옥문화원 설립…

    •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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