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대학 진학과 함께 시작한 서울살이가 지난해로 34년이 됐다. 그간 전남 여수시와 경남 진해시에서 총 2번 지방 근무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서울에서 보냈다. 그러다가 지난해 7월 말부터 이곳 경북 김천시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지금 나의 인생 목…
《 대도시의 각박한 일상을 뒤로하고 새로운 곳에서 자신만의 삶을 꾸려 나가는 사람들의 행복 이야기 ‘굿바이 서울!’을 매주 토요일 연재합니다. 》 청년실업자 100만 명 시대. 난 그곳에 살았다.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한 평도 안 되는 책상 앞에서 12시간 동안 전쟁을 치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