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서점가에 몇 년 전만 해도 인기서적 코너에서...
《 트랜스 인종 실험으로 외계인에서 지구인으로 변신해 멀쩡히 살아가던 에이전트 35(김정은 기자)가 본부의 명령으로 이달부터 외계인 무리에 합류했다. 지구인들이 설을 맞아 고향으로 뿔뿔이 흩어지던 지난 설 연휴, 별 HD164595 출신인 에이전트 35, 에이전트 31(장선희 기자),…
《 온 세상이 혼란스럽다. 손바닥만 한 태블릿PC 하나로 정치부터 경제 문화 스포츠까지 온 세상을 주무르는 암흑의 ‘멀티 플레이어’ 종족이 버젓이 존재할 줄이야….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으니 대단한 종족임이 틀림없다. 짝을 이뤘던 에이전트9(이지훈 기자)가 이 종족의 지구 침투…
《 연이은 외계종족 색출 미션에 지친 에이전트31(장선희 기자)과 에이전트9(이지훈 기자). 요즘 지구에서 ‘핫’하다는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정주행’(처음부터 몰아보기)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던 중, 귀를 의심하게 하는 대사를 듣고 말았다. “가슴은 서울로, 엉덩이는 동해로…
《 지구에서 95광년 떨어진 별 ‘HD164595’에서 신규 영입된 에이전트31(장선희 기자)과 에이전트9(이지훈 기자). 시차 적응이 되기도 전, ‘지구에 잠입한 외계종족을 색출하라’는 임무를 받고 무작정 짐 보따리부터 푸는데…. 6일 서울의 ‘패션1번지’ 명동의 한 커피숍, 창 너…
《 검은 슈트 한 장 달랑 걸치고 2월부터 7월까지 지구의 문화를 우주로 전송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네 명의 에이전트 2, 5, 7, 41. M.I.C(맨 인 컬처·Man in Culture) 본부는 최근 폭염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더위를 식힐 망사 소재 슈트 한 벌이라도 보내줄 생각은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