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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한 스푼

‘영감 한 스푼’은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창의성의 방식’에 대해 다루는 컨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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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즈 서울, 한국 미술시장에 긴장 불러올까?[영감 한 스푼]

    프리즈 서울, 한국 미술시장에 긴장 불러올까?[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오늘은 올해 한국 미술시장의 핫 이슈인 ‘프리즈 서울’에 대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번 뉴스레터에서 ‘아트페어’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었는데요. 코엑스에서 매년 열리던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가 올해는 영국에서 만들어진 국제적 아트페어 ‘프리즈’와 함께 개…

    •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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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한 작가[영감 한 스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한 작가[영감 한 스푼]

    지금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는 모든 것이 규칙아래 질서 정연하게 정리된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이 규칙들이 우리의 삶과 일상을 보호해 주기를 기대하며 살아가죠. 그러다 어느 순간 혼란이 나타나면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를테면 최근 도심 곳곳에 ‘러브버그’라는 벌레가 등…

    •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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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컬렉션 덕분에 미술관 시설이 좋아졌다?[영감 한 스푼]

    이건희컬렉션 덕분에 미술관 시설이 좋아졌다?[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태언 기자입니다. 이건희컬렉션이 하반기에 지역 순회전을 시작합니다. 10월부터 진행되는 순회전은 하나의 전시가 전국을 도는 게 아니라, 세 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리는 점이 특이합니다. 이와 관련해 벌써부터 지역미술관들이 준비하고 있는 모습들이 무엇이 살펴보겠습니다…

    •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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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나약할 때도 아름다움은 있다[영감 한 스푼]

    가장 나약할 때도 아름다움은 있다[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김태언 기자입니다. 근래에 소원 빌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1월 1일 이후로 소원을 잊고 있던 저는 최근에 다시 새 소원을 빌었습니다. 장 미셸 오토니엘(58) 개인전을 갔다가 황금 목걸이가 걸린 나무를 보고나서였습니다. 소원이 적힌 리본을 묶어둔 위시트리처럼 …

    •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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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크의 절규를 보려면 이곳에 가야한다[영감 한 스푼]

    뭉크의 절규를 보려면 이곳에 가야한다[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아래 그림이 익숙할 독자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절규’라는 제목의 작품인데요.이 작품을 그린 화가 에드바르 뭉크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 알고 계시나요?바로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입니다!이 뭉크의 세계적인 그림 ‘절규’ 중 가장 유명한 버전을 노르웨이에서 볼 수 있는데요.절…

    •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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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길은 내가 만드는 것[영감 한 스푼]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길은 내가 만드는 것[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아시나요? 시인이 20대 중반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시절 쓴 이 시는 모든 사람의 앞에 있는 두 갈래 길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의 앞에는 똑같이 아름다운 두 개의 길이 있습니다. 둘 다 걷고 싶은 마음이 굴…

    •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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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신윤복, 간송 NFT에 대한 엇갈린 시선들[영감 한 스푼]

    이번엔 신윤복, 간송 NFT에 대한 엇갈린 시선들[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태언 기자입니다. 이번주 눈여겨보실만한 소식은 국보인 신윤복의 작품이 NFT로 발행된다는 뉴스입니다. NFT가 무엇인지부터 간송미술관은 왜 NFT 사업을 진행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이 위작 논란에 휩싸였다는 소식입니다. 이…

    •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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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가가 말하는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기’[영감 한 스푼]

    화가가 말하는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기’[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김태언 기자입니다. 며칠 전, “입맛도, 활기도 없다”는 제게 친구가 한 미션(?)을 내려줬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 커피만 마셔보고, 음악을 들을 땐 눈을 감고 음악만 듣고, 샤워할 때는 샤워만 해보라고요.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나면 뻔했던 일상이 조금은 행복…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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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년 만에 발견된 16세 에곤 실레의 그림[영감 한 스푼]

    90년 만에 발견된 16세 에곤 실레의 그림[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이번 주 가장 눈여겨 보실만한 소식은 바로 에곤 실레가 10대 때 그린 그림이 수십 년 만에 발견되었다는 뉴스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예술가의 초기작은 어떻게 보면 좋을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그 다음으로는 무려 2500억 원에 낙찰된 앤디 워홀의 매릴린 먼로를 시장은 어떻게 …

    •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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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촌 한옥과 중국집에서 느끼는 예술가의 흔적[영감 한 스푼]

    서촌 한옥과 중국집에서 느끼는 예술가의 흔적[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화창한 봄 날씨가 끝나기 전에 나들이를 떠나려는 독자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서울 내 여러 곳 중 서촌도 날씨 좋은 날 찾을 만한 곳이죠. 특히나 서촌 구석구석 자리하고 있는 한옥은 여러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입니다.그런데 같은 한옥을 두고도 관심사에 따라 갖게…

    •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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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스비엔날레, 한 번 냉정하게 볼까요[영감 한 스푼]

    베니스비엔날레, 한 번 냉정하게 볼까요[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새롭게 개편된 영감한스푼 ‘이번주 미술계’를 보내드립니다.이번주 가장 눈여겨 보실만한 소식은 바로 앙리 마티스의 대규모 회고전이 미국과 프랑스 파리, 니스 세 곳의 미술관을 순회하며 열린다는 뉴스입니다. 마티스의 예술세계가 무르익은 1930년대 작품을 한 자리에 …

    •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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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세기 내내 그려진 화가의 기억 속 한 장면[영감 한 스푼]

    반세기 내내 그려진 화가의 기억 속 한 장면[영감 한 스푼]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태언 기자입니다.여러분, 혹시 어제 노을을 보셨나요? 저는 평소 어스름이 깔리는 시간대를 좋아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화가 윤중식(1913~2012) 덕에 요즘 저도 노을 진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곤 합니다.지난달, 윤중식 화백의 유족은 성북구립미술관에 고인의 작품과…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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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랑새가 되고 싶었던 어느 조각가 이야기[영감 한 스푼]

    파랑새가 되고 싶었던 어느 조각가 이야기[영감 한 스푼]

    7년 전 권진규 작가의 동생 권경숙 여사(95)는 ‘해바라기 울타리나 꽃밭을 만든다’는 조건으로 미술관을 만들겠다는 한 독지가에게 오빠의 작품을 맡깁니다. 해바라기는 오빠가 살아있을 때 가장 좋아했던 꽃입니다. 그런데 미술관은 지어지지 않았고, 권 여사는 해바라기 심은 미술관을 지어…

    •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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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이 본 세상, 이런 느낌일까…가장 비싼 사진작가의 작품[영감 한 스푼]

    신이 본 세상, 이런 느낌일까…가장 비싼 사진작가의 작품[영감 한 스푼]

    지난 2년 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을 가기가 정말 어려웠죠. 그래서 제주도 여행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분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랍니다. 이렇게 여행할 때 밤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면, 하늘에서 서울 야경을 꽤나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강…

    •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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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이 팔리기 시작하자, 이 작가는 그림을 다 지워버렸다[영감 한 스푼]

    그림이 팔리기 시작하자, 이 작가는 그림을 다 지워버렸다[영감 한 스푼]

    며칠 전 인생 첫 단편영화를 연출하게 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주변의 조언을 구했는데, 여러 사람의 의견대로 고치다보니 결국 내가 처음에 하려고 했던 이야기는 사라지고 이도저도 아닌 이야기가 되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고 하더라고요.또 다른 작가는 자신…

    •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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