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억에 낙찰 받아도 가질 수 없어요…루브르가 거래 막은 샤르댕의 산딸기 3월 프랑스 파리의 경매사 Artcurial에서 2680만 달러(약 300억 원)에 낙찰된 샤르댕의 1761년 작품 ‘산딸기 바구니’가 돈을 내고도 가질 수 없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낙찰 직후 프…
안녕하세요. 김태언 기자입니다. 여러분, 기사나 책을 통해 ‘예술로 아픔을 승화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문자로만 놓고 보면 조금 따분한 말이지요. 오늘 소개드릴 작가는 이 진부한 문장을 인생에 걸쳐 증명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 대표 현대예술가 니키 드…
앤디워홀 저작권 분쟁 美 대법원으로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제작한 프린스 초상화의 저작권 분쟁이 미국 대법원으로 넘어갔습니다. 1984년 워홀은 미국의 한 패션 잡지 의뢰로 가수 프린스의 초상화를 제작했습니다. 그런데 골드스미스가 이 초상화의 밑그림이 자신이 1981년 찍은 프린스의 흑…
여러분 안녕하세요.작년 리움미술관이 오랫동안 멈추었던 기획전시를 다시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이 때 열린 전시 ‘인간, 7개의 질문’을 보고 싶었는데 예약 전쟁에서 밀려 기회를 놓친 분들이 제 주변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시가 순회전으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다시 재구성되어 열…
93세 건축가 프랭크 게리 새 건축 공개93세 건축가이자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프랭크 게리가 로스앤젤레스의 예술학교 콜번스쿨의 신관 건축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콜번 센터’로 이름 붙여진 이 건물에는 공연장을 비롯해 음악가와 안무가들의 스튜디오가 마련되었습니다. 눈길을 끈 것은 콘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주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고 여러 독자분들이 흥미로운 의견을 보내주셨답니다. 아래 ‘구독자 의견’ 코너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그림이 단순히 대상의 묘사를 넘어 작가의 철학과 생각을 표현하는 장이 되었다는 이야기에 공감해준 분들이 계셔서 기뻤…
○ 윤중식 화백 작품-자료 500점 기증 근현대화가 고 윤중식 화백(1913¤2012)의 유족이 11일 서울 성북구 성북구립미술관에 고인의 작품과 자료 500점을 기증했습니다.평양 출신인 이 작가는 6·25전쟁 때 월남했습니다. 피란길에 부산에 도착했던 그는 이중섭의 제안으로 그의 집…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민 기자입니다.국제부에서 일하는 저는 요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최대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내 의지와 관계 없이 일상을 파괴 당하고 집을 떠나야만 하거나, 억울한 피해를 입는 장면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러시아는 왜 그럴까? 푸틴은 왜 그럴까? …
NYT 평론가 “NFT 예술이라는 건 없다…디지털 인증서로 봐야”뉴욕타임스의 예술 평론가 블레이크 고프닉이 NFT 열풍이 휩쓸고 지나갔지만 그것이 과거 원근법이나 사진과는 달리 예술 자체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짚었습니다. 고프닉은 NFT는 디지털 인증의 한 형태이지 ‘예술’…
안녕하세요, 김태언 기자입니다.여러분들은 ‘초현실주의’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흘러내리는 시계를 그린 살바도르 달리, 공중을 떠다니는 신사들을 그린 르네 마그리트….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이들의 회화를 마주하리라 예상하고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
※‘이번 주 미술계’는 한 주 간 눈 여겨 볼만한 미술 소식을 정리해드리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뉴스레터 ‘영감 한 스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감 한 스푼’은 국내 미술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창의성의 사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 소개할 전시는 제가 직접 보러 가기 전 이미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여러 번 미리 접했던 전시인데요.그만큼 아는 사람들은 이미 전시 소식을 발 빠르게 접하고 있는, 해외 미술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미 한 번쯤 다녀오셨을 법한 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그 전시는…
※‘이번 주 미술계’는 한 주 간 눈 여겨 볼만한 미술 소식을 정리해드리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뉴스레터 ‘영감 한 스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감 한 스푼’은 국내 미술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창의성의 사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민 기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전시는 모처럼 아주 먼 시간과 공간으로 떠날 수 있는 내용입니다. 2회에서 소개한 테이트미술관 ‘빛’ 전시가 200년 전 영국으로 떠났다면, 이번엔 500년 전 러시아로 떠나보려고 하는데요. 이 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했…
※‘이번 주 미술계’는 한 주 간 눈 여겨 볼만한 미술 소식을 정리해드리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뉴스레터 ‘영감 한 스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감 한 스푼’은 국내 미술관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창의성의 사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