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패션이 ‘길고 뾰족한’ 이유는[미술 속 패션/라의숙]2년 넘게 이어진 팬데믹 세상은 왠지 중세를 떠올리게 한다. 의술이 발달한 현대에도 이렇게 불안한데, 흑사병으로 속절없이 환자가 죽어나간 중세의 공포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당시 사회 분위기는 어두웠다. 여성과 어린이는 제대로 사람대접도 못 받았고, 교회의 허락 없이는 남녀 간 사랑도…2022-05-20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