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가 미신이라고요? 아닙니다. 풍수는 과학입니다. 풍수학 박사 안영배 기자가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이른바 ‘웰빙 풍수’의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은퇴 후에 더 건강한 터, 더 편안한 땅에 살아야 하는 이유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아, 시니어만 보냐고요? 풍수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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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선비들은 수토(搜討) 여행을 즐겼다. 영남 사림파의 으뜸 인물로 평가받는 점필재 김종직(1431~1492년)은 자신이 남긴 글에서 선조의 얼이 담긴 역사 및 문화 유적지를 찾아 살피는 행위를 ‘수토’라고 규정했다. 수토는 원래 ‘샅샅이 수색하여(搜) 토벌하는(討)’ 의미를…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1940년대 대일항쟁기 때 아동문학가 윤극영(1903~1988년)이 작사·작곡한 ‘까치까치 설날은’의 첫 구절이다. 해마다 정초가 되면 입안에서 뱅뱅 도는 이 노래는 까치와 인간이 참 가깝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실제로 …
전국 각지의 명문 고택과 전통 가옥 등을 둘러보면 대개 남향집들이 많다. 남향집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햇볕이 방 안 깊숙이 들어와 사계절 살기에 좋기 때문이다. 반면 북향집은 낮에도 실내가 다소 어두컴컴하고 겨울에는 확실히 춥다. 자연히 전기세나 난방비가 남향집보다 많이 드는 편…
경기도 과천시 한 단독주택에서 전세살이를 하고 있는 이수영씨(58). 쾌적한 환경을 갖춘 데다가 명당 터라는 조언을 듣고서 이 집에서 산 지 올해로 4년째다. 이씨는 곧 전세 만료를 앞두고 매입할지 이사할지를 결정지어야 했다. 나머지 생을 보낼 주거지를 마련하는 일인 만큼 이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