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쪽을 쪼개듯(4) “뱀을 잡으려면 그 머리부터 쳐야 하지 않겠소? 우리가 길을 도는 사이에 폐구(廢丘)의 장함이 우
대쪽을 쪼개듯(3) 도망쳐 나온 한군(漢軍)이 500명에 가깝고, 그들로부터 번쾌의 모진 다그침과 한왕(漢王)이 잔도 닦
대쪽을 쪼개듯(2) “용서하시오. 장군. 실은 처음부터 일은 그렇게 되도록 꾸며져 있었소. 잔도(棧道)는 스무
대쪽을 쪼개듯(1) 잔도(棧道)를 다시 얽으려고 식(蝕) 골짜기로 간 번쾌가 이끌던 군사를 모두 잃고 남정(南鄭)
대장군 韓信(14)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소(蕭) 승상께서 해 오신 일은 한낱 유민군(流民軍)의 징집관이나
대장군 韓信(13) “번(樊) 장군께서 연일 술에 취하여 군사들을 모질게 몰아대고 있습니다. 걸핏하면 게으르고 느
대장군 韓信(12) “대장군께서는 이 번(樊) 아무개를 너무 작게 보시는 게 아니오? 내 대왕을 따라 패현을 떠난 뒤로
대장군 韓信(11) “번 낭중은 어서 대장군의 명을 받들도록 하라!” 한왕은 그래도 한신을 편들어 번쾌를 억눌렀
대장군 韓信(10) 오래잖아 번쾌가 불려오자 한왕이 먼저 일깨워 주듯 엄하게 말했다. “번 낭중은 대장군의 명
대장군 韓信(9) “대왕께서는 이 한신이 대왕의 장졸들보다 한달이나 늦게 한중으로 들어왔음을 알고 계십니까? 그
대장군 韓信(8) 한신이 한군(漢軍) 대장군이 되고, 동쪽으로 돌아가 패왕과 천하를 다투어보자는 그 주장이 한왕 유
대장군 韓信(7) “백성들은 항왕(項王)을 가깝게 여겨 따라주지 않고, 다만 그 위세에 겁먹고 있을 따름입니다. 이
대장군 韓信(6) “이제 대왕께서 동쪽으로 돌아가신 뒤에 더불어 천하를 다투시려고 하는 이는 항왕(項王)이 아
대장군 韓信(5) 한왕 유방은 소하의 말을 따라 다음날로 남정(南鄭) 교외의 한군(漢軍) 진채 안에 흙으로 높고
대장군 韓信(4) “이제까지 우리 장수들 중에 동쪽으로 달아난 자만 해도 여남은 명은 넘을 것이오. 하나 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