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와 함께 앞장을 서는 8천 강동병(江東兵)에게는 열에 하나도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게 될 뒷날이 어떤 불길
猛虎出林(3) "삼왕묘의 전설은 또 무엇입니까?” 이야기에 취해 듣고 있던 항우가 불쑥 물었다. 타고난 무골(
猛虎出林(2) 강남의 3월은 봄이라도 늦은 봄이었다. 복사꽃 오얏꽃은 이미 지고 모란이 봉우리를 맺었다. 회계군(
猛虎出林(1) 뒷날을 두고 보면 유방과 장량은 전혀 닮은 데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자석의 극처럼 서로 다
"유계를 따라 다니는 패현 동무들도 딱하오. 지금이라도 내가 풍읍 젊은 형제들을 몰고 달려나가면 한 싸움으로
"주불(周불)이라고? 아니 주불이 어째서 풍읍(豊邑)까지 쳐들어 왔다는 것이냐?” 패공 유방이 놀라움을 감추고 조
이 세 황제 2년 일월 패공(沛公) 유방은 방여(方與)란 곳에 군사를 머물게 하고 있었다. 돌이켜 보면 천하의 풍운에
장군께서는 저 두 사람이 원하는 바를 알지 못하시는군요. 무신(武臣)과 장이(張耳), 진여(陳餘)는 말채찍을 흔드는
진승이 변했다는 소문은 그가 왕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돌기 시작했다. 대개는 미천했던 시절에 알고 지내
전장(田藏)의 무리가 보낸 사자와 함께 오광(吳廣)의 목이 이르자 진왕(陳王) 진승은 놀랍고도 슬펐다. 돌이켜 보면 오
장함은 희수(戱水) 가의 한 싸움으로 진승(陳勝)이 보낸 십만 대군을 여지없이 쳐부수고도 급하게 적을 내몰지는 않
권력의 그늘(4) 낭중령께서 저를 찾으셨습니까?” 방안에 들어와 가볍게 두 손을 모으며 그렇게 묻는 장함의
권력의 그늘(3) 방궁이란 시황제가 함양 부근 아방(阿房) 땅에 짓게 한 궁궐이다. 시황제 35년 구원(九原)에서
권력의 그늘(2) 몽의가 죽자 다음은 몽염 차례였다. 조고의 꼬드김에 이세황제 호해는 다시 몽염에게 죽음을
권력의 그늘(1) 시황제 시절 함양 부근 이 백 리 안에는 이 백 일곱 개의 궁궐이 있고, 그 궁궐들은 모두 구름다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