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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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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33…아메 아메 후레 후레(9)
큐큐 파파 큐큐 파파 형의 말을 이해하는 데 몇 초나 걸렸다 도망친다? 어디로? 큐큐 파파 큐큐 파파 왜? 큐
- 200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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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32…아메 아메 후레 후레(8)
우곤은 누가 턱을 꽉 잡기라도 한 것처럼 현실의 풍경으로 눈을 돌리고 땀으로 젖은 눈을 깜박거렸다 큐큐 파파
- 200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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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31…아메 아메 후레 후레(7)
장남 신태가 죽었다. 기생집 안정희가 신호를 낳는 한편 어머니 희향이 사망. 제적된 것을 안 전처 인혜가 집을
- 200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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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30…아메 아메 후레 후레(6)
에이코의 머리카락을 둥실 부풀렸던 바람이 노랫소리를 싣고 우곤의 귓불을 스쳤다. ‘아라아라 아노코와 즈부누레타
- 200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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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29…아메 아메 후레 후레(5)
솔 솔 살랑 살랑 솔 솔 살랑 살랑, 종남산에서 불어와 강 위를 달리면서 기세를 더한 남풍에 갈대 잎이 불길처
- 200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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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28…아메 아메 후레 후레(4)
8월의 하루는 길고 빛으로 넘쳐난다. 태양은 종남산으로 기울고 있는데 한없이 파란 하늘과 숨이 막힐 듯한 더위는
- 200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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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27…아메 아메 후레 후레(3)
8월의 빛이 소녀들 주위에 모여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를 빛나게 한다. 그녀들의 아름다움은 때묻지 않은 순수
- 200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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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26…아메 아메 후레 후레(2)
두 남자가 나란히 달려오고 있다. 한 쪽은 빡빡머리 청년이고, 다른 한 쪽은 새빨간 러닝셔츠를 입은 삼십대 남자
- 200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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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325…아메 아메 후레 후레 (1)
아메 아메 후레 후레 카아상가 쟈노메데 오무카이 우레시이나 핏치핏치 찻푸찻푸 란란란(비야 비야 내려라 엄마가
- 200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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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24…명멸(明滅)(30)
1943년 8월1일 조선징병제 실시 7년 전 지나 사변이 발발하자 나라를 위해 일하려는 조선 동포의 지극한 마음
- 200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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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23…명멸(明滅)(29)
나는 살아 있다는 것에 지쳤다 그러나 일본군인으로 중국 사람이나 미국 사람을 죽이고 싶지도 않고 일본 군인으로
- 200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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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22…명멸(明滅)(28)
저기 저기 파르스름하게 빛나는 것이 직녀성의 베가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견우성의 알타이르가 있고 그 위에는 백조
- 200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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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21…명멸(明滅)(27)
그녀는 내 가슴에 머리를 파묻고 얼굴을 약간 돌려 왼쪽 가슴에 귀를 대었다 내 가슴의 고동을 듣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 200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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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20…명멸(明滅)(26)
1943년 5월29일 애투 수비대 옥쇄 애투섬 수비대는 5월12일 이후 지극히 곤란한 상황 하에서 수적으로 우세한
- 200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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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저편 319…명멸(明滅)(25)
나는 아들을 안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곳곳에 아이들이 자리하고 있고 오줌 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내는 시장을 보러
- 200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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