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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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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149…돌잡이 (15)

    “노래를 부르라고 합니다” 우철은 무표정하게 아버지의 말을 통역했다. 조선말과 일본말 사이를 오가는 자신이 견

    • 200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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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148…돌잡이 (14)

    돌잔치 때는 돌상 앞에다 아기를 앉혀 놓는데, 방석 대신에 무명필을 접어 사용합니다. 왜 무명필이냐고 물으면

    • 200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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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147…돌잡이 (13)

    “우철아, 히바상(증조 할머니)을 조선말로 뭐라고 하지?” 이나모리 키와는 칠로 공무늬와 화살깃을 그려넣은 허

    • 200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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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146…돌잡이 (12)

    옛날에 아오모리 출신 산부에게 갓 태어난 남자아이의 이름을 지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일이 있다. 나는 깜짝 놀라

    • 200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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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145…돌잡이 (11)

    나는 조선 사람이 될 수 없고 이 사람들은 일본 사람이 될 수 없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만 이해하고, 얼

    • 200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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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144…돌잡이 (10)

    저는 웃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남편에게나 아들에게나 저 자신에게나 마음 약한 소리를 하거나 불평

    • 200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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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143…돌잡이 (9)

    이나모리 키와는 정좌를 하고서 먼 바다를 바라보는 듯한 눈길로 조선말의 울림을 듣고 있었다. 옆에 앉은 남자애에

    • 200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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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142…돌잡이 (8)

    4월인데 어쩐 일인지 상당히 무덥다. 땀범벅이 되면 우근이가 가엾고, 오줌을 싸면 갈아 입힐 옷이 없으니까 색동저고리

    • 200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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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141…돌잡이 (7)

    나는 그 아이 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온갖 주의를 기울였다. 칼이나 끝이 뾰족한 것은 바늘 상자에다 숨겼고, 여

    • 200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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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140…돌잡이 (6)

    왜 왔던가 왜 왔던가 왜 왔던가 가마 타고 시집은 왜 왔던가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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