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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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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94…초이레 (2)

    “이 아는 원래가 입이 짧다 아이가” “아이구, 무슨 소리를 하는 깁니까. 누에처럼 먹고 먹고 또 먹고 해야지” 부선

    • 200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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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93…초이레 (1)

    자비로우신 산신 할매, 아무쪼록, 아무쪼록, 물거품 같은 우리 얼라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켜 주이소, 우리

    • 200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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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92…밀양강 (8)

    두 늙은 여인네는 영남루를 지나 삼나무 밑을 지나 여자의 집을 지나 아랑각 앞에서 강둑을 내려갔다. 아랑각 앞

    • 200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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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91…밀양강 (7)

    여자는 알몸으로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윗몸을 일으켜 거울 앞에 앉았다. 두 팔과 어깨에 손가락 자국이 남아 있고,

    • 200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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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90…밀양강 (6)

    남자가 여자의 집을 찾았을 때, 태양은 삼나무 꼭대기에 있었다. 여자는 툇마루에 앉은 남자에게 춘설차를 내놓

    • 200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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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89…밀양강 (5)

    여자는 햇볕에 비치는 곳에 서 있음을 알았지만 그늘로 옮기려 하지 않았다. 햇빛보다 무서운 것이 있을까, 또 하

    • 200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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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88…밀양강 (4)

    금줄을 지나서 어쩌겠다는 것이냐? 그런 짓을 했다가는, 자기 가족에게 상처를 준 나를 그 사람이 용서하지 않을 것

    • 200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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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87…밀양강 (3)

    1925년 봄. 남동생이 태어난 다음 날, 우철은 소학교에 등교했다. 수신시간에 교육칙어를 봉독하면서 자기 목소리가

    • 200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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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86…밀양강 (2)

    저녁을 먹은 후에는 집을 빠져 나오기가 어려워 남자가 여자의 집을 찾는 것은 아침을 먹은 후나 점심을 먹고

    • 20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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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85…밀양강 (1)

    밀양강의 강물은 강바닥에 비치는 물고기 그림자의 움직임을 좇을 수 있을 정도로 맑다. 4월은 ‘물 반 고기 반’

    • 200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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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84…아리랑(23)

    큐큐 파파 큐큐 파파 우홍이 숨이 차 보인다 큐큐 파파 더 빨리 더 빨리 더 더! 큐큐 파파 우홍의 숨소리가 뒤로

    • 200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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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83…아리랑(22)

    “아무리 많이 죽여도 왜놈은 죽은 조선 사람의 수를 세지 않는다. 조선독립 운동하고 3.1만세 운동 때 왜놈의 손

    • 200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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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82…아리랑(21)

    우철은 우홍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살짝 숨을 들이쉬고 말했다. “5반에 김원봉 장군의 여동생이 있다 아이가” “

    • 200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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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81…아리랑(20)

    “暴力 - 暗殺, 破壞, 暴動의 目的物을 大略 列擧하건대, 1, 朝鮮總督及 各官 官吏 2, 日本天皇及 各官 官吏

    • 200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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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8월의 저편 80…아리랑(19)

    우철은 김원봉의 얼굴 사진을 보았다. 학생 시대의 김원봉씨와 그의 필적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진 속의 김원봉

    • 200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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