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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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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49…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21)
할아버지의 그림자가 몇 십 미터나 앞에 있는 터널로 길게 뻗는다 큐큐 파파 나는 그림자와 노래 소리에 끌려가듯
- 200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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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48…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20)
미리야! 등뒤에서 누군가가 이름을 부른다 큐큐 파파 무당이 두드리는 바라 같은 목소리 큐큐 파파 내 새끼야! 이번
- 200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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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47…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19)
아무도 읽어주지 않을 책을 쓰고 있는 듯한 기분이다 큐큐 파파 거리 간판에 쓰인 29킬로미터란 빨간 글자를 보는 순
- 200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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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46…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18)
하낫 둘 하낫 둘 이제 더 이상 아무 힘도 없다 하나 둘 하낫 둘! 내 안에는 아픔뿐 하낫 둘 하낫 둘 아픔에서 벗어
- 200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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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45…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17)
사토 코치에게서 종이컵을 받아들고 마신다 파파파파파파파파파 20킬로미터 지점 급수소에서는 파파파파 금방 호
- 200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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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44…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16)
왜 올림픽 경기장에 있는 것이지? 너는 대체 누구고! 큐큐 파파 큐큐 파파 그 때의 물음이 아픔이 되어 내게 되묻고
- 200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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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43…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15)
“유미리, 파이팅!” 등뒤에서 소리를 지르며 큐큐 파파 하얀 테니스 모자에 파란 러닝 셔츠를 입은 남자가 옆
- 200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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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42…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14)
아이고 죽겠다! 이 말은 아버지와 엄마가 하루도 빠짐었이 썼기에 알고 있다 큐큐 파파 이 말을 소리내어 말하기 전과
- 200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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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41…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13)
큐큐 파파 늘 맨 눈으로 뛰었는데 뛰면서 큐큐 파파 서울의 거리가 보고 싶어서 콘택트를 꼈다 이 나라를 찾기는 일곱
- 200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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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40…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12)
큐큐 파파 큐큐 파파 할아버지가 마라톤 선수였다는 얘기는 엄마한테서 들었다 다섯 살 때부터 큐큐 파파 42.195
- 200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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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39…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11)
“다리를 편 채로 뛰면 발이 땅에 닿을 때 충격이 커져요.” “아파서 굽힐 수가 없어요, 무릎을.” “아파도 상
- 200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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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38…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10)
“잠시 더 쉬어도 괜찮은데.” “아니오, 더 오래 쉬면 못 뛸 것 같아요. 걸으면서, 몸을 아픔에 길들이고, 천천
- 200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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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37…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9)
큐큐 파파 큐큐 파파 할아버지의 남동생과 함께 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에서 좌익 활동을 했던 사람이 당시의 고문
- 200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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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36…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8)
《지금까지의 줄거리 무당이 죽은 자의 혼을 잇달아 불러낸다. 이우철의 첫 부인 인혜는 요절한 장남을 한탄하고
- 200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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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8월의 저편 35…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7)
42.195킬로미터 4시간54분22초7 한 걸음 큐우 한 걸음 파아 한 걸음 큐우 한 걸음 파아 베인 상처의 아픔은 바
-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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