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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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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읽고 영화 보며 삶에 대한 토론… “제2 인생의 길 보여요”

    시 읽고 영화 보며 삶에 대한 토론… “제2 인생의 길 보여요”

    “나와 가족에게만 집중했던 삶이었는데, 토론을 하면서 타인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며 사회에 공헌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은세계 작은 도서관에서 영화인문아카데미 강좌를 들은 60대 후반 여성의 후기다.…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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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감 등 물품 나눠 쓰고, 동네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

    장난감 등 물품 나눠 쓰고, 동네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

    “검정 블라우스 너무 예뻐서 가져갑니다.” “핫팩 주머니, 잘 쓸게요.” “예쁜 양말 잘 신을게요! 멋진 책갈피도요!” 14일 찾은 부산 중구 동영로(영주동)의 글마루작은도서관 2층 한편에는 공룡인형, 장갑, 마법천자문 카드, 장식용 병 등이 곱게 놓여 있었다. 위쪽에는 물건을 가…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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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재능 서로 나누는 ‘행복 발전소’

    주민 재능 서로 나누는 ‘행복 발전소’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녜요. 비슷한 이야기가….” 올 초 공릉행복발전소 공릉도서관(서울 노원구 동일로)에서 어른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한국 전래 동화의 이해’가 펼쳐졌다. 강사는 얼마 전 이 도서관에서 손녀들에게 책을 읽어주던 할아버지. 전통 문학을…

    •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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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에겐 지적-정서적 샘터… 어르신에겐 치유의 공간

    어린이에겐 지적-정서적 샘터… 어르신에겐 치유의 공간

    “옛날 옛날 고리울에 곰달래 서낭당이 있었어요. ‘곰달래’라는 이름처럼 고운 달빛이 맑게 비치는 동네 길을 따라 어떤 날은 아이가 와서 소원을 빌고….” 경기 부천시 고강동에 사는 어린이가 동네 당산나무를 소재로 쓴 글이다. ‘도란도란작은도서관’(부천시 고리울로)이 기획 발간한 ‘고…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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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전국 시군구마다 ‘작은 도서관’ 1곳씩 신설

    내년부터 전통시장이나 경로당, 노인복지관, 구청·주민센터, 아파트 주민시설에도 ‘작은 도서관’이 새로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화, 인권을 비롯한 특정 주제에 특화된 작은 도서관도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대부분 …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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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사랑으로 다지는 이웃 情… 아파트숲서 ‘골목 문화’ 꽃피우다

    책 사랑으로 다지는 이웃 情… 아파트숲서 ‘골목 문화’ 꽃피우다

    아파트촌 한가운데 자리한 서울 성동구 응봉근린공원에서 지난달 20일 작은 축제가 열렸다. 천연 염색, 재생종이 엽서 만들기, 민화 책갈피 만들기, 책 낭독, ‘그냥 멍때리기’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에 인근 주민 300명이 몰렸다. 소문을 듣고 경기 남양주시에서 찾아온 이도 있었다. ‘…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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