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면서 동범이는 부쩍 코피를 쏟는다. 엄마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동범이만 이런 것이 아니다.
연말 연이은 술자리로 몸이 고생이다. 음주운전이 위험한 것은 다 안다. 그러나 음주 노래가 아주 나쁜 습관이라는 사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새내기 주부 윤정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웰빙(well-being)족이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목욕은 잘만 하면 그 자체가 훌륭한 질병 치료제가 된다. 온도를 재면서 욕조에 물을 채워 넣자. 중풍 후유증
얼마 전 첫째딸의 결혼을 며칠 앞두고 얼굴이 마비된 어머니가 찾아왔다. 딸 결혼 준비로 여기저기 다니느라 지친 줄도
어젯밤 휘영이 엄마가 경험했던 그 3분간은 일생에서 가장 공포스럽고 긴 시간이었다. 9개월 된 휘영이가 갑자기 경기
조선시대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왕의 주치의 자리에까지 오른 실존인물 ‘장금(長今)’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흥미진
K대학병원 레지던트인 문 선생은 요즘 입술이 부르트고 졸기 일쑤다. 주변에서는 “밤에 너무 무리하지 말라”며 놀리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진료실을 찾는 학부모가 부쩍 늘었다. 큰 시험을 앞두고 지칠 대로 지친 수험생의 육체
우리의 증조할머니 시대만 해도 아기를 낳는다는 것은 목숨을 건 모험이었다. 당시에는 아무리 명의라 해도 남자
얼마 전 딸을 이끌고 진료실을 찾아 온 엄마. 근심이 이만저만 아니다. “선생님. 아이가 벌써 몇 달 째 생리가 없
새내기 신부 용숙씨는 요즘 밤이 오는 게 달갑지 않다. 신랑의 코골이 때문이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신랑 병천씨가
“선생님, 애가 감기를 달고 살아요. 보약을 좀 먹이면 안 될까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기침, 감기로
시골에 가면 가을에 볼 수 있는 곤충으로 사마귀가 있다. 가을이 깊어지면 수명이 짧은 수컷은 별로 눈에 띄지 않고
“선생님, 저는 물만 먹어도 살이 쪄요.” “빠질 때는 한참이지만 느는 건 눈 깜짝할 사이예요.” 진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