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난치병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무엇보다 아직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다. 발병원인도 명확하지 않다. 환자와 가
태반이나 탯줄에 들어있는 혈액인 제대혈이 각광을 받고 있다. 난치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줄기세포가 들어있기
최희지양(9)이 배꼽 아래에서 멍을 발견한 것은 2월이었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였다. 희지양은 멍이 생긴 이유를
알렉산더대왕, 줄리우스 시저, 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 나폴레옹….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간질환자였다. 그
당뇨병은 크게 2가지 유형이 있다. 인슐린 제조공장인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모자라 생기는 제1형, 인슐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 ‘문명병’이다. 위생상태는 좋아졌지만 그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유해환경이 늘면서 등
사망 위험은 적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을 신(新) 난치병이라 부른다. 당뇨병 류머티스 관절염 등을 들 수
난치병 환자들은 새로운 의학기술이 나올 때마다 마음이 설렌다. 그 기술이 자신의 병을 고쳐줄 수 있지 않을까 하
경은이(12·여)는 오른쪽 가슴에 커다란 반점을 가진 채 태어났다. 부모는 외과 피부과 등 여러 곳을 다녔지만 정확한
진수군(18)은 자주 다리가 부러지고 손발이 파랗게 변했다. 몸이 허약해 정상적인 학교생활도 쉽지 않았다. 결국 11세 되
성진이(9)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다.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항문 주변에 감염으로 인한 고름이 생겼다. 세 살 무렵에
경은이(가명·여)는 얼마 전 100일 잔치를 치렀다. 그러나 이날이 있기까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경은이는 척
근이영양증 환자 가족 모임인 ‘근보회’ 회장 주유희씨는 2년 전 큰 아들을 잃었다. 어렸을 때 아이가 자주 넘
L양(9)은 지난해 여름 목 안쪽에 2cm 크기의 혹이 만져져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의사는 “별 문제 없다”고 말했
L군(10)은 지난해 11월 중증재생불량성빈혈로 진단을 받았다. 당장 조혈모세포를 이식해야 했지만 골수 기증자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