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러면서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피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송중기와 같은 피부를 가지고 싶다”며 피부과를 내원해 고광택 물광주사를 맞는 남자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수분 관리만 제…
지난해 한방병원 교통사고 상해치료 크게 늘어 교통사고 상해 치료 시장이 한방병원으로 차츰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방병원협회가 지난해 교통사고 상해치료를 받기 위해 한방병원과 한의원 진료를 받은 경우를 확인한 결과 각각 100만9000건, 450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
“그저 나이가 들어 아픈 거겠지….” 신부전증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한선재 씨(68)는 10년 전부터 어깨가 아팠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았다. 혈액 투석을 받고 있어 수술과 같은 치료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진통제로 근근이 통증을 버틴 게 벌써 수년째다…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일부는 진료를 받다가 의아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엉치 부위 통증과 다리 저림 증세로 진료를 받았는데 막상 “척추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다. 이런 진단이 나오는 증세들은 척추에서 온몸으로 뻗어나가는 신경들로 인해 생기는 것들이다. …
4일은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제정한 ‘정신건강의 날’이었다.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각계각층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제활동이 가능한 정신질환자 중 실제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는 채 15%가 되지 않…
최근 열린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에서 인간이 승리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불계패로 끝나는 모습을 보면서 전 세계가 경악을 금치 못했지요. 이런 인공지능이 현재 의료계에선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요? 의료계에도 IBM의 닥터 ‘왓슨’과 같은 인공지능 기술이 등장해 깜짝 놀랄 만한…
전주대 대체의학과 김윤세 교수는 강알칼리성 식품인 죽염은 산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기왕에 산화한 것까지 되돌리는 힘이 있다고 주장한다. 김 교수는 국내 최대 죽염업체인 인산가를 설립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소금 섭취를 둘러싸고 많이 섭취할수록 좋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 …
사람은 30대 이후 서서히 난청이 시작된다. 통계적으로 65세 이상인 경우 4명 중 1명, 75세 이상인 경우 2명 중 1명은 난청이다. 난청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다. 조용한 곳에서 듣는 건 전혀 문제가 없지만 주변이 시끄럽거나 교회나 성당, 호텔 로비 등 넓은 공간에서는 말…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장기 기증 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대기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2014년 기준 이식 대기자는 총 2만4000여 명에 이르는데, 장기이식은 총 3900여 건만 진행됐다. 즉 공급이 수요의 약 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식 대…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장모 씨(60)는 허리가 아픈 증세 때문에 동네 정형외과를 찾았다. ‘나이가 들어서 허리가 좀 안 좋아졌나 보다’라고만 생각했던 장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척추관협착증. 의사는 수술을 권했지만 장 씨는 아직까지 선뜻 결정을 내리…
봄기운이 퍼지는 4, 5월은 수험생들이 체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다. 봄철에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흔히 춘곤증이라 불리는 피로 증세도 함께 밀려오기 때문이다. 이때 졸음과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기 쉽다. 가뜩이나 운동과 수면 부족으로 지…
어깨 통증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 때문에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0년 171만3000여 명에서 2014년 205만3000여 명으로 5년 동안 19.9% 증가했다.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도 약 10만 명에 이른다. 어깨로 인한 질환 중 가장 큰…
지금 한국 사회에서 나이듦이란 무엇인가? 현재 요양병원에 근무 중인 김진국 신경과 의사는 사회 병리현상으로 치매 환자와 노인을 고찰하고 있다. 즉 저자는 책을 통해 오랜 기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노인 문제의 안팎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유독 한국에서 치매 환…
70대 남성 소지훈 씨는 3년 전부터 앉아서만 생활을 해왔다. 척추관협착증이 심해지면서 걷거나 자리에서 일어서는 게 불편해졌기 때문이다. 병원 몇 곳을 다녀봤지만 큰 차도가 없었다. 큰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아예 치료를 포기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심경으로 찾아간 이건목원…
보건복지부는 ‘검진 잘하는 동네 병원’을 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전국 5509개 병·의원급(대학병원은 평가에서 제외) 건강검진기관(병원급 이상 1047곳, 의원급 4462곳)의 검진 시스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복지부는 전국 검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