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7일 온실가스 규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결정이 내려져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실가스를 대기오염물질이라고 한 2007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따른 조치로 미 환경보호청(EPA)이 “온실가스가 건강과 복지를 위협하며 기후변화의 원인이 된다”는 …
해안사구(砂丘)란 해류에 의해 운반된 모래가 파도에 밀리고,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바람에 의해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된 모래언덕과 같은 퇴적지형을 말한다. 해안사구는 언뜻 보기에는 버려진 황무지처럼 보여 쓸모없는 땅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해안사구는 폭풍이나 해일로부터 해안선과 농…
새해 들어 지구촌 곳곳에서 전에 없던 한파, 폭설, 홍수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한반도라고 예외는 아니다. 새해 첫 업무일인 4일 서울에 기상관측 사상 가장 많은 25.8cm의 눈이 내렸다. 작년 크리스마스 직후 시작된 강추위는 해가 바뀌고도 한동안 계속돼 ‘삼한사…
국내 기상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기상산업진흥법’이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기상예보업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는 생소한 기상컨설팅업, 기상감정업, 기상장비업, 기상금융업 등이 ‘기상산업’이라는 산업으로 정의된다. 이에 따라 국가에서 인정하는 기상예보사, 기상감정사, 기상컨설…
우리나라 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환경 분야에서 기업 진단, 평가 및 컨설팅을 해 온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판단해 본다면 낙제 수준이다.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대부분의 기업은 환경오염을 관리하는 정도의 체제만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 규제와 같은 직접적인…
서울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 숲’ 개장식이 지난달 17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우 의미 있는 순서가 있었다. 시민들이 나무와 벤치를 서울시에 기증하는 행사를 벌인 것. 서울시 혼자 숲을 만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만들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행사였다. 북서울 꿈의 숲에 …
조선 태조 이성계와 개국공신 정도전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한양의 가장 중요한 구성 원리는 ‘좌묘우사(左廟右社)’다. 북악산을 주산으로, 남산을 안산으로, 낙산을 좌청룡으로, 인왕산을 우백호로 하는 내사산(內四山)의 교차 축에 정궁인 경복궁을 두고 좌에 종묘, 우에 사직을 두는 형식이다.…
도심에 나무 많이 심어 도시 식히자 10월로 접어들었지만 한낮에는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지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 기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온난화 때문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들이 늘어나고 있는
서울시가 대학로를 문화지구로 지정하면서 이곳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원래 문예회관 미술관과 대극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업무 문제로 한 회사를 방문했다. 사무실 문을 여는 순간 상쾌하고 시원한 기운이 밀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여행 경험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특색 있는 관광을 하고 싶어 한다. 독특한 자연생태계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사람들은 “더워 죽겠다”는 말을 곧잘 한다. 더위가 심한 것을 과장해서 쓰는 말이지
그동안 우리는 급속한 경제 발전과 개발 논리를 앞세워 아름다운 국토 여기저기를 훼손해 왔다. 이제 국토의 활용 방
올해 2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Korea Sustainability Investing Forum)의 사회책임연구회에서 윤용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