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까지 차오르면서 올라온 산 정상. 자연을 즐기는 것도 잠시, 산을 내려와 피곤을 풀 겨를도 없이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 집에 돌아와서는 한동안 온몸이 무겁고 무릎과 허리 등이 욱신거린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중 하나가 등산이다. 올바…
매일 거를 수 없는 식사.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음식 재료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며 제대로 먹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기름진 음식, 과식, 과음이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삼겹살에 폭탄주로 이어지는 회식을 피하지 않는다. 그래도 건강한 먹을거리를…
최면을 통해 잃어버린 꿈을 찾아 주는 ‘꿈의 전도사’, ‘꿈 이룸 도우미’인 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 채인영 박사가 ‘꿈 PD 채인영입니다’라는 책을 냈다. 최면은 정신과 의사들이 환자들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잠재해 있던, 이성으로 억압된 생각을 풀어준…
현대인에게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 같은 병이다. 계절이 바뀔 때면 꼭 한 번씩 찾아와 인사하고 가는 감기처럼 우울증도 이미 우리 곁에 너무 가까이 와 있다. ‘안녕, 우울증’의 저자 강용원 씨는 우울증과 불면증, 갱년기증후군, 공황장애 등에 대한 심리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사. 그…
평소 지병으로 병원방문이 잦은 환자가 얼마 전 ‘1시간 기다려 1분 진료보고 나온 허탈함’을 의사에게 호소했다. 의사가 온전히 자신에게 주어진 진료시간에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모니터만 뚫어져라 본다는 게 환자의 푸념이었다. 병원을 찾는 환자는 몸과 마음의 고통을 모두 가진 경우가 많다…
인간 수명이 평균 100세가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100세 이상 인구가 2009년 7만5000명에서 2050년엔 1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일본도 2050년 62만여 명이 100세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