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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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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의사가 되고 싶은 후배들에게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의사가 되고 싶은 후배들에게

    요사이 멋도 모르고(?) 전국의 온갖 수재들이 의대로 몰리는데 그들의 역량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하는 사회적 토양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안타깝다. 의사가 되어 가는 과정은 그리 만만치도 않고 수련 후에 활로(活路)도 예전 같지 않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병원들…

    •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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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내년 4월을 사회안전망 완성의 달로 만들자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내년 4월을 사회안전망 완성의 달로 만들자

    4월 15일 오전 8시 52분 필자는 심장병 아기를 살리기 위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심장 바느질에 전념하고 있었다. 오후 8시 52분 주점에서 옛 학교 친구들과 만나 반가움에 싱거운 소리 하면서 시시덕거리고 있었다. 친구가 있어 좋았고 그렇게 함께 곱게 늙어갈 수 있을 것 같아 행복…

    •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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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재난훈련, 머리 아닌 몸으로 해야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재난훈련, 머리 아닌 몸으로 해야

    미국 병원에서 유학할 때 일본에서 온 동료 의사와 같은 펠로십을 하고 있었다. 매일 동고동락하다 보니 어느새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다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성수대교 붕괴(1994년 10월 21일) 소식을 함께 들었다. 함께 걱정을 했지만 속으로는 좀 창피했다. 이듬해 고…

    •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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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의료계 수난시대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의료계 수난시대

    누가 뭐래도 요즘의 의료계는 수난시대다. 할 일(현안)은 많고 갈 길(국제화 산업화)은 멀고 경영도 어려운데 가족들(환자와 의료계와 정부)은 이해가 일치하지 않고 원격의료, 영리 자법인, 수가구조 개선 등에 대한 집안(의료계) 내 의견도 분분하다.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아무리 열심히 …

    •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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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외과 의사와 주방장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외과 의사와 주방장

    누구나 단골 식당 한두 곳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주방장의 솜씨(요리 기술)와 변함없는 맛(표준화), 편안함(고객 만족)과 입소문(평판)이 그 이유일 것이다. 필자는 단골식당 주방장을 생각하면서 심장 외과의사인 필자의 직업과 비교해 본 적이 있다. 환자(고객)가 과연 한결같이 내 …

    •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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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의료 국제화’야말로 신성장 동력이다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의료 국제화’야말로 신성장 동력이다

    의료 분야가 다음 세대에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료계가 과연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가능하다. 그동안 국내 의료기술은 의료인들의 열성과 노력 덕분에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 바야흐로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화’와 ‘산업화’가 꽉 막힌 경제 전망…

    •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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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3대 비급여 개선안 정부 발표 이후의 숙제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3대 비급여 개선안 정부 발표 이후의 숙제

    선택진료비(특진비), 상급병실료 차액, 간병비 등 3대 비급여(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 분야) 개선에 관한 정부안이 발표되었다. 정부안의 골자는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로 인한 환자 부담을 2017년까지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완화시키고, 재원은 국민건강보험 재정으로 충당…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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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의료법인 영리 자회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의료법인 영리 자회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의료법인 영리 자회사 허용 논쟁이 뜨겁다. 사실 이 논쟁은 10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우선 용어부터 보자. 의료법인이 영리냐 비영리냐를 가르는 기준은 설립 주체와 병원이 낸 이익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비영리법인의 경우 국공립대학병원을 설립한 특수법인, 학교(연세대가 설…

    •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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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원격진료, 환자와 국익에 도움 된다면 허용하자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원격진료, 환자와 국익에 도움 된다면 허용하자

    최근 국민적 이슈로 떠오른 원격진료, 의료민영화(의료보험 민영화), 의료영리화, 자법인 설립 허용 등에 대해 의사인 나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 복잡한 내용이 많다. 정책에 찬성하는 그룹도, 반대하는 그룹도 구체적으로 핵심 내용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경우를 보지 못…

    •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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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환자-의사-정부 참여하는 ‘환·의·정’을 만들자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환자-의사-정부 참여하는 ‘환·의·정’을 만들자

    현재 상황에서는 건강보험 재정은 물론이고 병원 경영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위기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요즘 병원들은 경영 지속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이 한층 더해졌다. 의료보험제도 도입 시기부터 시작된 저수가 정책으로 의료 행위로만으로는 병원 경영을 유지하기 힘들어진 지 오래됐…

    •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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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건강보험 재정, 이참에 뿌리를 건드리자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건강보험 재정, 이참에 뿌리를 건드리자

    건강보험제도란 문자 그대로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고액의 진료비가 들어 가계가 파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들이 평소에 낸 보험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리 운영하다가 병원 갈 일이 생길 경우 혜택을 주는 사회보장제도이다. 그동안 문제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 국민을 대상…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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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세계 최고 병원을 위해 할 일, 진료패턴 표준화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세계 최고 병원을 위해 할 일, 진료패턴 표준화

    지난번 칼럼에서 ‘환자들의 소박한 부탁’을 들어주는 병원이야말로 최고 좋은 병원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사망률이 낮고 투약 오류가 적으며 약물 부작용을 미리 간파하는 병원, 병원 감염과 병증이 적으며 정확한 치료, 통증 완화 치료가 잘되어 있는 병원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필요…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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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환자의 소박한 다섯 가지 부탁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환자의 소박한 다섯 가지 부탁

    2010년 피터 프로노보스트가 쓴 ‘존스홉킨스도 위험한 병원이었다’(Safe Patients, Smart Hospitals·강병철 역·청년의사)에 나오는 조시라는 이름의 아이 이야기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이 되기 위해서 병원들이 얼마나 솔직해야 하고 얼마나 강한 실천 의지와 공감대 형성…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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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스마트 병원 구축의 7가지 조건

    [의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스마트 병원 구축의 7가지 조건

    지난 회에 병원의 원격 진료를 포함한 병원 전산화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번 회에는 좀 더 자세히 단계별로 짚어보려 한다. 의료전산화의 1단계가 의료정보 전산화라면 앞으로 진행할 2단계는 진료 분야 이외 부문에 대한 전산화 작업이다. 병원이란 …

    •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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