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정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 암 등록 통계’를 보면 그렇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2년 10만 명당 암 발생률이 319.5명으로 전년도의 321.3명보다 소폭 줄었다. 암 발생률이 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 …
최근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08∼2012년에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8.1%이다. 전립샘암은 92.3%, 유방암은 91.3%, 위암은 71.5%다. 반면 췌장암은 8.8%, 담도암(담낭암 포함)은 28.3%에 불과했다. 그만큼 사망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간암은 ‘침묵의 암’이라고 한다. 간 기능이 80% 이상 손상돼 제 기능을 못할 때쯤에야 자각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정기적 암 검사를 소홀히 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간암의 5년 생존율(2007∼2011년)은 28.7%에 불과하다. 유방암(91.3%) 대장암(70.7%…
‘위암을 잡아라.’ 국가암정보센터의 최근 국내 암 발생 현황에 따르면 갑상샘(선)암이 전체의 19.6%로 1위를 차지했다. 갑상샘암 다음으로는 위암(17%), 대장암(14%), 유방암(10%), 폐암(4%) 순이다. 하지만 갑상샘암은 비교적 진행이 느리고 조기 발견이 많아 5년 생…
《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암을 완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조기 발견. 하지만 조기 진단율이 높지 않아 대부분의 환자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 병원을 찾는다. 특히 대장암 위암 간암 췌장암 등과 같은 소화기 암은 자각증세가 없어 조기 진단이 더 어려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