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하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주변에서 “가을이라 그런지 자꾸 배고프다”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 말이 쪄야 할 살을 왜 사람이 찌고 있나. 왜 가을엔 식욕이 부쩍 늘어날까. 문) 식욕이 계절에 따라 달라지나. 답) 식욕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
동화 속 남매는 호랑이를 피해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해님이 된 오빠와 달님이 된 여동생은 서로를 많이 그리워하지 않았을까요? 일식은 남매가 몇 년에 한 번 서로 얼굴을 맞대는 특별한 날인 셈입니다. 지구-달-태양이 일직선 위에 놓이는 ‘합삭’은 1년에 12…
기상청은 최저 기온이 25도가 넘는 무더운 밤을 열대야라고 부릅니다. 여름철엔 습도가 높은 우리나라 날씨 특성상 열대야가 되면 잠들기조차 힘든 상황이 됩니다. 엎치락뒤치락, 전전반측(輾轉反側)하며 선잠을 자면 다음 날 꾸벅꾸벅 졸기 십상입니다. 낮에 피곤하다고 해서 밤에 잠을 잘 잘 …
미세먼지가 조금 잠잠해지나 싶더니, 난데없이 새로운 주의보가 등장했습니다. ‘오존주의보’입니다. 한때 큰 이슈였던 오존층 파괴가 다시 등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오존층 파괴라면 ‘자외선주의보’나 ‘오존 농도 감소’ 같은 말이 나와야 할 텐데, 그런 얘기는 없네요. 오존 주의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