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독감뿐 아니라 대상포진 환자도 많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어렸을 때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과로나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띠 모양의 수포와 통증을 동반한 대상포진으로 나타난다. …
청력이 너무 나빠 보청기로도 들리지 않는 고심도 난청을 가진 사람들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아야 한다. 전극을 달팽이관에 삽입한 뒤 외부 어음처리기(귀에 붙이거나 거는 외부장치)로 소리를 듣는 방식이다. 국내에만 1만 명이 넘는 환자가 인공와우 수술로 소리를 다시 듣고 있다. 하지만 듣지…
‘관절내시경 수술이 다른 비수술 치료 대비 어떤 효과가 있나요?’ 퇴행성 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가 의사한테서 수술을 권유받는다면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이다. 무릎 퇴행성 관절 질환으로 고통받는 국내 환자들을 위해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5일 스포츠동…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평소처럼 운동을 하지 못 하는 폐경기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골다공증이다. ‘소리 없는 뼈도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하지만 골다공증 …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가 지났다. 낮은 덥고 밤에 기온이 내려가는 환절기다. 이 시기엔 감기와 함께 이로 인한 비염 환자가 늘어난다. 비염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의사와 한의사는 각각 어떻게 생각할까. 갑산한의원 이상곤 원장,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와 함께 비염에 대해 …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질환이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국민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이름은 비슷한데 고혈압과는 다르고 대부분이 잘 알지 못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폐동맥고혈압이다. 폐동맥고혈압은 평균 생존기간이 3년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예후가 안 좋은 치…
심장질환자들이 의사들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심장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지와 피해야 음식은 무엇인지다. 대한심장학회 의료정보위원인 나진오 고려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임경숙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봤다.건강한 심장을 만드는 음식 전문가들이 뽑은 심장질환에…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1200만 명을 넘어섰다.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한 명은 고혈압 환자다. 고혈압 환자 비율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크게 늘어 70대의 경우 10명 중 7명이 해당한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중 자신이 고혈압인 것을 모르고 …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 더 기승을 부리는 질환들이 있다. 발톱이 두꺼워지는 발톱무좀과 발톱이 살로 파고들어 가는 내향성 발톱이 대표적이다. 여름에는 슬리퍼나 샌들처럼 발톱이 노출되는 신발을 많이 신다 보니 건강뿐만 아니라 외형적으로도 신경이 쓰이는 질환이다. 이에 이상준 아름다운나…
“치아 교정할 때 통증이 있나요?”, “치아교정은 성장기 때 하나요?”, “치아 교정을 하면 치아나 잇몸이 약해지나요?” 치아 교정을 하려는 사람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내용들이다. 하지만 좀처럼 속 시원한 답변을 듣기가 쉽지 않다. 이번 톡투 건강 핫클릭에선 이기준 연세대 치대 치과교정…
건강한 자연치아 한 개의 경제적 가치는 3000만 원이다. 28개의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는 성인이라면 8억4000만 원의 보석을 지니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이처럼 소중한 치아를 환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숨기는 사람들이 있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선천적으로 턱이 작아 …
갑상샘(선)암은 여성암 가운데 가장 많은 발생률을 차지한다. 전체 암 발생률 중에서도 세 번째. 최근 언론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의 이해가 높아졌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도 많다. 대부분 완치율이 높은 편이지만 사망률이 높은 난치성 갑상샘암도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2016년 암 사망자들 가운데 폐암 환자가 가장 많았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폐암과 결핵, 천식 치료에 앞장선 공로로 2016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장중현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로부터 폐암 예방과 치료법을 들어봤다. ―폐암은 왜 발생하나. “폐암의 핵…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진단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코로나19 진단검사 분량을 하루 1만5000건 이상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의 의료 전문가들도 국내 진단검사의 속도와 양에 놀랄 정도. 코로…
이번 ‘톡투건강’은 ‘면역항암제 오해와 진실’ 3회로 면역항암제가 어떤 암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앞서 1, 2회에서는 면역항암제가 무엇인지, 피부암 폐암 등 10가지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를 자세히 알아봤다. 조병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사진)의 도움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