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병원에서 가장 불편하다고 느낄 때는 진료하는 의사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분명 우리나라 말인데도 잘 못 알아듣겠다고 토로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자신의 증상을 의사가 어려운 전문용어를 써가며 설명하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전문용어는 비록 병원에서는 흔…
수술을 앞둔 입원환자가 가장 불안하고 힘든 순간은 언제일까요? 바로 수술실로 향하는 순간입니다. 수술실 이송요원이, 환자이송때 짐을 운반하듯 거칠게 스트레처 카(환자운반침대)를 다룬다거나, 환자의 불안감을 무시하는 듯한 무미건조한 태도가 수술을 앞둔 환자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듭니다. …
병원 엘리베이터는 대부분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간혹 엘리베이터 내 환자와 보호자 등이 있는 상황에서 직원이나 의료진이 환자의 병명이나 증상을 애기하거나 환자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 환자와 보…
‘병원 문화 바꾸기’ 시리즈 세 번째로 환자가 의료진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회와 2회가 환자 입장에서 불편한 것을 주제로 잡았다면 이번 주제는 의료진이 겪는 불편함이 주제입니다. 의료진의 불편한 경험 중 자주 거론되는 게 바로 의료진 호칭입니다. 환자가 의료진…
코믹한 연기를 가미한 동영상을 통해 병원에서 겪는 좋지 않는 경험을 찾아내 개선하는 ‘병원 문화를 바꾸자(병문바)’ 시리즈 2회의 주제는 입원 환자의 회진 경험입니다. 입원한 환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은 바로 주치의 선생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즉 의사 선생님의 회진 시간은 환자의…
진료실에서 발생하는 환자 또는 의료인들의 불편함은 최상의 치료를 방해하는 좋지 않은 경험입니다. 이에 병원에서 겪는 좋지 않는 경험을 찾아내 개선하는 ‘병원 문화를 바꾸자(병문바)’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병문바’는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서 코믹한 연기를 가미한 동영상으로도 만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