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의 효능은 동의보감, 당본본초 등 여러 문헌에도 기록돼 있다. 예로부터 남성 스태미나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과일이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항암, 노화 예방,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복분자 속 안토시아…
새콤달콤한 매실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실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 중 하나다. 동의보감에서 매실은 가슴앓이를 없애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는 식품이다. 매실로 역병을 치료했다는 기록도 있다. 매실은 더운 지역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과일이…
김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수확한다. 지금이 딱 햇김의 맛과 향이 가장 좋은 시기라 할 수 있다. 재래김은 식감이 부드러워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즐겨 찾는다. 돌김과 곱창김은 특유의 향이 있고 표면이 거칠어 씹는 맛이 좋다. 특히 곱창김은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
과거 딸기의 제철은 봄이었지만 최근 우수한 국산 품종의 개발과 농가보급 확대로 겨울철 가장 맛있는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노지에서 시설로 재배 방식이 바뀐 딸기는 겨울부터 봄까지 쉽게 맛볼 수 있는 겨울철 대표 과일이 된 것이다. 최근에는 수경재배가 늘고 품종도 다양해져 5월까지도 맛…
한겨울 추위에 먹는 시금치만큼 달고 맛있는 채소도 없다. 다른 채소와 달리 시금치는 한겨울이 제철이다. 혹한의 추위를 이기고 자라는 만큼 맛과 향도 한겨울에 가장 달콤해진다. 저렴한 가격의 두툼한 시금치 한 단이면 다양한 요리 방법으로 달고 맛있는 시금치를 맘껏 먹을 수 있다. 흐르…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천일염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천일염이 김치·젓갈 등 풍미를 더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서다.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의 신선도가 더 오래간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도 확인됐다. 김치 발효 과정의 초기에 나타나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은 김치 특유의 상큼하고 개운한 맛을 …
장에는 유익균, 유해균 등 수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건강할 때는 이 세균들이 적절한 수를 유지하며 정상 세균은 유해세균이 장 점막에 오지 못하게 막아준다. 이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이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세균 제거,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 효과,…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졸음이 마법처럼 사라진다. 커피에 든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천연 흥분제 중 하나다. 일단 커피가 몸 안으로 들어가면 뇌로 가서 피곤함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멈추게 한다. 신체에 활력을 주는 노르아드레날린 호…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모 씨(38)는 밀키트를 골라 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불고기 전골, 스파게티, 감바스, 밀푀유나베, 탄탄면, 마라탕 등 날마다 메뉴를 바꿀 수 있는 데다 요리하면서 버려지는 재료까지 고려하면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요즘 카레는 동서양 모두에서 참살이(웰빙) 식품으로 통한다. 카레는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란 뜻이다. 강황·고수·쿠민·후추·계핏가루·겨자씨·생강·마늘·박하 잎·고춧가루·사프란·월계수 잎·정향·육두구 등 20여 가지 허브가 카레 분말 재료로 쓰인다. 미국의 건강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