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은 줄이고 동시에 근육량을 늘릴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이론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면서 동시에 근육을 키우기는 매우 어렵다. 서로가 그 효과를 상쇄시키는 길항작용(antagonism) 때문이다. 체중을 감량하려면 열량을 써야 하는데, 근육 성장에는 반대로 열량이 필수적이다. 그…
추석 연휴가 지나면 어김없이 유튜브 검색어 상위에 뜨는 단어가 있다. 바로 ‘다이어트’다. 긴 연휴 기간 누군가는 고향 집으로 돌아가 활동량이 많지 않은 상태로 고열량의 차례 음식을 먹고, 누군가는 여행을 떠나 걱정 없이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돌아와 후회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추…
운동 채널을 운영하면서 이용자들이 어떤 운동을 찾는지 종종 데이터를 분석해 본다. 최근 들어 눈에 띄는 점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애플히프(apple hip)’를 만들려는 사람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과거에 히프업 운동은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느껴질 만큼 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한때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뇌가 굳고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하지만 학습이나 경험에 의해 성인의 뇌도 변하고 재조직될 수 있다. 이를 ‘신경가소성’이라 한다. 운동과 근력도 비슷하다. 40대에 접어들면 호르몬 생성이 줄고 생체 조직이 노화돼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몸이 굳으니 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찾아와 야외 운동과 체육 시설 이용이 가능해졌지만 유튜브를 보며 홈트레이닝을 하는 인구는 여전히 늘고 있다. 사실 홈트레이닝은 단순히 접근성, 편의성만 좋은 게 아니라 의외로 건강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3가지 강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첫째, 집중할…
홈트레이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다 보면 무릎을 사용하는 운동이 부담된다는 댓글이 적지 않게 달린다. 요즘은 연령대가 그다지 높지 않은 젊은층에서도 관절염을 앓거나 걱정하는 인구가 느는 것 같다. 특히 무릎 관절염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려고 해도 당장 문제가 …
유산소 운동의 기본은 달리기다. 근력 운동을 하지 않고 야외나 헬스장에서 달리기만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데 날씨 등의 이유로 야외 운동이 힘들거나 헬스장에 가지 못할 때가 더러 생긴다. 그럴 때 할 수 있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 있다. 바로 팔 벌려 뛰기다. 팔 벌려 뛰기는 …
많은 건강 전문가들이 평소 하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일상에서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활동은 모두 하체의 근력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하체 근력이 부실하면 평소 움직일 때 균형과 안정성이 떨어지게 된다.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커진다. 이렇게 하체 근력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몇 …
평소 주로 책상에 앉아 업무를 하는 A 씨는 이렇다 할 운동을 해본 적이 없다. 가끔 등산을 하거나 회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전부다. 그는 건강 검진에서 여러 적신호가 나오자 헬스장을 찾았지만 어쩐지 무릎과 허리 통증만 더 심해진 느낌이라고 했다. 운동을 …
인간관계에만 권태기가 있는 게 아니다. 운동에도 권태기가 있다. 여느 취미나 자기 계발 활동과 마찬가지로 운동도 타성에 젖는 순간이 온다. 운동을 해도 효과가 없는 것만 같고, 운동 자체에 흥미가 떨어져 동기부여가 절실하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이런 순간과 맞닥뜨리면 ‘운동과…
운동은 생존과 건강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우리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하루의 루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이를테면 사람은 저마다의 생활 패턴을 가진다. 소름 끼치도록 일관적인 아침 루틴을 갖는 사람도 있고,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 패턴을 가지며 하루하루를 랜덤하게 …
3월이다. 매서운 겨울 한파가 멀어지고 봄의 기운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도 조금씩 풀리는 계절이다. 구글 검색량 트렌드를 보면 봄의 시작과 함께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개강, 개학, 주말 데이트, 벚꽃, 미세먼지, 황사 등의 키워드가 검색…
새해가 밝은 지 한 달이 훌쩍 지났다. 건강을 찾기 위해, 혹은 ‘몸짱’을 목표로 운동을 시작한 이들 중 상당수가 이미 운동을 조금씩 거르고 있을는지 모른다. 갑작스러운 일정과 피로는 운동에 대한 의지를 꺾곤 한다.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오늘 운동을 다음으로 미루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데 근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훈련하기 위해 뒷받침돼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유연성이다. 유연성을 늘리기 위해선 스트레칭이 기본이다. 스트레칭은 다른 효능도 있다. 운동 중 부상을 방지하고 정신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스트레칭으로 …
겨울은 운동하기 힘든 계절이다.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에 야외는 물론이고 실내에서도 몸이 움츠러들어 운동할 의지가 꺾이는 경우가 많다. 그뿐 아니다. 평소 하던 동작도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동작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엔 세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