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두통학회는 작년 1월 직장인 9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65명(29.3%)이 주 1∼3회 두통 증상을 겪는다고 발표했다. 만성편두통은 뇌신경의 갑작스러운 흥분으로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이다. 수개월이나 수년 동안 한 달에 15일 이상 혹은 1년에 1…
목은 다른 부분에 비해 피부층이 얇고 움직임이 많은 부위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층을 잡아주는 콜라겐이 소실되고 활경근이라는 근육이 약해지면서 목 피부가 늘어지기 시작한다. 또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층과 지방층이 얇고 피지샘이 적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오랜 시간…
가슴 때문에 남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 많다. 여성의 가슴 콤플렉스는 크기만이 아니다. 모양이 예쁘지 않거나 처진 경우,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등 가슴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이 적지 않다. 실제로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통계에 따르면 매년 가슴성형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남다르게 눈이 튀어나와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선천적인 안구 돌출을 가진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왕눈이’라고 놀림을 받고 심한 스트레스와 콤플렉스에 시달린다. 안구 돌출증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갑상샘(선)질환으로 발생한다. 두 눈이 똑바로 정렬돼 있지 않은 사시와 사물이…
독감 계절이 찾아왔다. 독감은 38도 이상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수반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독감 고위험군인 영유아,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진행 중이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영유아, 어린이(특히 5세 이하), 65세 이상의 …
여름내 샌들 같이 앞이 트인 신발을 자주 신었다. 발이 노출되면서 알록달록 갖가지 예쁜 색으로 발톱을 칠하는 페디큐어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렇게 수시로 발톱 색을 바꿔가며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어줬던 페디큐어가 자칫 발톱과 발가락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페디큐어는 발톱에 바…
유독 뜨거웠던 올여름. 하지만 말복이 지나고 따가웠던 햇볕도 점점 힘을 다해가고 있는 듯하다. 산으로 바다로 즐거운 휴가를 다녀왔다면 이제 피부를 살펴야 할 때다. 즐거움 뒤에 남은 것이 울긋불긋한 어깨와 거뭇한 잡티, 건조해진 피부라면 말이다. 환절기가 오기 전에 피부 복구가 시급하…
우리는 각자 고유의 ‘유전자 지도(genome map)’를 가지고 태어난다. 세포의 핵 속에는 23쌍의 염색체가 있다. 이 안에는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DNA가 존재한다. 이 DNA가 ‘나’를 결정한다. DNA는 30억 쌍의 염기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 특별한 기능을 수행하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흰머리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때로는 노화와 상관없이 10대에서도 흰머리가 생긴다. 우리가 보통 ‘새치’라고 부르는 흰머리는 머리의 옆에서부터 나기 시작해 앞머리, 윗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생겨난다. 새치가 아니더라도 보통 40대가…
한낮의 태양이 뜨거워지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일반상식이 됐지만 아직도 일부는 여름에 태닝으로 피부를 어둡게 하는 게 건강해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다. 태닝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피…
넓게 펼쳐진 초록빛 잔디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는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준다. 사실 이런 기분은 그냥 드는 것이 아니다. 색을 연구 분석한 논문들에서는 컬러가 실제 자율신경계를 자극하고 에너지를 주기도 뺏기도 한다는 발표를 내놓고 있다…
점점 더워지고 있다. 아직은 일교차가 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확실히 한낮의 햇살은 따가워졌다. 추위를 많이 타는 기자는 겨울보다 여름이 좋다. 여름에는 좋아하는 물놀이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마에 땀이 맺히고 습한 공기가 엄습해오면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 바로 앞머리. 남…
회사에서 종일 컴퓨터를 하고 퇴근길엔 고개 숙여 스마트 폰에 집중한다. 무겁고 뻐근한 어깨, 톡 쏘는 듯한 목 통증, 어느 날은 두통까지. 파스를 붙이고 어깨 마사지를 해보지만 그때뿐이다. 항상 노트북과 함께 하는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가방이 무거운 탓에 자세는 흐트러지고 목은…
건강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이다. 음식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고 생명을 유지한다. 하지만 바쁜 40대가 매번 제대로 된 음식과 식사를 챙기는 것은 쉽지 않다. 대충 한 끼를 때우거나 식당에서 파는 짜고 맵고 기름기 많은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기 일쑤다. 최근 장내미생…
나이가 들면서 여자들을 괴롭히는 것은 주름이다. 누구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지만 신경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볼륨 있고 입체감이 살아있는 얼굴은 인상을 밝고 생기 있게 만든다. 하지만 탱탱한 얼굴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피부에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