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때문인지 요즘 TV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게 귀신 또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프로들이다. 지난해 부활한
지난 주말 1, 2회가 방영된 MBC 새 주말 연속극 「예스터데이」는 일종의 「성장드라마」다. 불의의 사고로 부
사랑이라는 대목에 이르면 누구나 박사가 된다. 달변의 사랑학이든 침묵이든 표현방식은 달라도 구구절절 사연이
『친구가 옆에서 맞아 죽어도 말리지 않겠습니까』 『일단 그래야죠. 내가 맞을 수가 있으니까』 지난 1일
시청자는 원한다. 「그 밥에 그 나물」식으로 닮은 꼴이 아니라 톡쏘는 재미, 찡하는 여운을 안겨주는 그런 드라마를.
북한의 굶주림은 어느 정도인가. 잇따른 보도에 따르면 기아로 인한 북한체제의 위기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인상
우리는 하루 10여편의 드라마가 쏟아지는 「드라마 공화국」에 살고 있다. 드라마가 「재활용」이 불가능한 일회적
연예정보 프로의 목적은 자사 광고인가. 지난 8일 방영된 MBC 「특종 연예시티」는 연예정보 프로의 고질인 홍보
1일 밤 9시 KBS 2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스페셜 「이야기」는 두 주역의 짧고도 우연한 만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주인은 시청자인가 시청률인가. 지난 25일 이 프로는 누드모델로 활약중인 재미교포 이
TV에서 「재미」만 팔리는 게 아니다. 18일 저녁 방영한 EBS 「터놓고 말해요」의 「우리도 가장이에요」편. 그
KBS가 10일 오후 두시간 넘게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생중계한 것은 「내보내면 본다」는 방송사의 자신감
고3인 딸이 임신했다. 영어 연수를 가서 만났던 대학생의 짓이다. 5개월이 넘도록 아무말 못하다 엄마에게 들켰다. 어
「유치하다」와 「재미있다」는 논란에도 44%의 시청률을 올려왔던 MBC 미니시리즈 「별은 내 가슴에」가 29일
길고도 허무한 「첫사랑의 신화」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종영된 KBS의 주말드라마 「첫사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