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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31일 개봉 ‘푸른소금’

    ■ 추석 극장가 볼만한 영화추석 연휴를 겨냥한 한국영화 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낸 ‘푸른소금’. 31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신세대 스타 신세경과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송강호, 그리고 천정명 오달수 윤여정 등 화려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이현승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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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오늘 개봉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조선 전기 ‘몽유도원도’를 남긴 안견에게는 그의 그림을 사준 안평대군이 있었다.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는 대부호 돈 에우세비오 구엘의 재정 지원 덕분에 혁명적인 건축물을 남길 수 있었다. 예술가에게 후원자는 창조의 열정을 지속하게 한 버팀목이었고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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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침팬지의 눈빛 연기… 감정근육 ‘꿈틀꿈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물량 공세를 기대하는 관객이라면 루퍼트 와이엇 감독의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배경으로 유인원들이 인간과 전쟁을 벌이는 클라이맥스에 ‘트랜스포머’ 시리즈만큼의 파괴력은 없

    •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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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로봇전투신 화끈 CG 입체감 생생

    ‘아무리 영화라지만….’ 도시 하나가 완전히 초토화된다. 로봇들의 무차별 전쟁놀이에 미국 시카고 시내 수십 층 건물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자동차들은 장난감처럼 나뒹군다. 관객은 후반부 한 시간 동안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다.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이 만들어

    •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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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애정만세

    연인을 위해 목숨 바치는 숭고한 사랑, 청춘 드라마에서 우아하고 세련된 사람들이 엮어가는 사랑만 사랑은 아니다. 36.5도의 체온과 뜨거운 피가 펄떡이는 심장만 있으면 누구나 “애정 만세”를 외칠 자격이 있지 않은가. 두 편의 에피소드를 묶은 옴니버스 영화 ‘애정만

    •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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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123분을 사로잡은 촘촘한 구성… 거짓과 위선 들추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지난달 29일 국내에서 처음 상영된 ‘씨민과 나데르, 별거’는 잘 짜인 페르시안 카펫 같은 영화다. 영화는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이 촘촘한 구성으로 123분간 꼼짝 못하게 관객의 시선을 붙든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간추려진 사건과 대

    • 20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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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영화 ‘사랑을 카피하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복제품이 판치는 시대. 남녀 간의 사랑도 진짜 같은 가짜가 있다면 어떨까. 겉치레 같은 사랑보다는 차라리 복제된, ‘짝퉁’ 사랑으로 대체되는 것이 인스턴트시대에 더 잘 어울리지는 않을까. 사랑이 주는 달콤함만 즐기고 책임이나 의무는 없는,

    •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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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라스트 나잇’

    배우자의 불륜, 어느 선까지 용서할 수 있을까.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잤다면?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사랑하는 감정을 느낀다면? 육체적 외도와 정신적 외도 중 어느 것이 더 큰 배신일까. 스릴러 ‘더 재킷’의 각본을 썼던 마시 태지딘의 감독 데뷔작인 ‘라스트 나잇’(7일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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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3D로 부푼 기대, 어정쩡한 3D에 무너지다

    3차원(3D) 고글을 쓰는 관객의 수고를 무시하지 말 것. 8일 개봉하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가 주는 교훈이다. 두 번째 편 ‘캐스피언 왕자’(2008년)로 제동이 걸렸던 나니아 시리즈의 항해는 이번 세 번째 편으로 인해 좌초 위기를 맞았다. 원인은 3D다.

    •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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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괴짜 외손자와 일본인 할머니, 어색한 동거의 끝은 진한 감동

    모처럼 일견(一見)을 권할 만한 개봉작이 넉넉한 한 주다. 2일 동시에 개봉하는 세 외국영화 ‘아웃레이지’ ‘사랑하고 싶은 시간’ ‘토일렛’ 모두 독특한 매력이 돋보인다. 기타노 다케시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올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 초청작 ‘아웃

    •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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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소리 없는 소리’ 마이너 밴드의 뭉클한 울림

    혹시, 세상이 뻔해 보이나. 하루하루 새로울 것 없이 지루하기만 한가. 나 따위 있건 없건 세상은 잘만 돌아갈 것 같은가. 18일 개봉하는 ‘벡’(12세 이상 관람가)은 현실의 냉기에 퍼석하게 곱은 손을 잠시나마 따뜻이 감싸 녹여줄 손난로 같은 영화다. 철부지 시절의 소

    •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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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초능력자’… 미남초인-순수청년 외에 볼것이 있을까

    ① 강동원의 팬입니까. ② 고수의 팬입니까. 11일 개봉하는 ‘초능력자’(15세 이상 관람가)를 볼까 말까 고민하는 관객은 딱 이 두 가지 질문에만 답하면 된다. 하나라도 잠깐의 망설임 없이 ‘예’라고 답했다면 후회 없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쪽에도

    •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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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데블-악마, 공포속의 인간들을 요리하다

    11월의 공기는 하늘이 쨍 맑아도 을씨년스럽다. 4일 개봉하는 ‘데블’(15세 이상 관람가)은 11월의 냉랭함에 잘 어울리는 공포영화. 홍보문구의 ‘극한 공포’는 과장이지만 시나리오와 만듦새에 허세나 과장이 없어 뒷맛이 깔끔하다. 이것저것 분주하긴 한데 어쩐지 만사

    •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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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피비린내보다 사람냄새가 진한 범죄극… 28일 개봉 ‘부당거래’

    《기시감(旣視感). 28일 개봉하는 ‘부당거래’ (18세 이상 관람가)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에이 또 검사, 형사, 조폭인가’였다. 탁월한 수사 능력을 가졌지만 학맥 연줄이 없어 승진 심사에서 번번이 물을 먹는 형사 최철기(황정민), 법조계 원로 실세인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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