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모든 외할머니들께 바치는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정향 감독은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신데렐라 이야기’를 처음 듣던 일곱 살 적부터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자정이 되면 마법이 풀려 마차는 호박으로, 백
3월에 발매된 ‘정태춘 박은옥 20년 골든 앨범’을 들으며 그들의 20년을 더듬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10년도 되고
꼬마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에 블록 쌓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블록 몇개로 벽을 쌓는 게 고작이지만 몇 달이 지나
문제는 돈이 아니라고들 합니다. 이념이든 예술이든 도덕이든 사랑이든, 인간이 어찌 돈의 노예가 될 수 있느냐고
나이에 어울리는 값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일찍이 공자님은 열다섯 살부터 일흔 살까지 나이에 어울리는 삶의
비슷한 것은 가짜라고 했던가요. 이 세상에 내가 둘이 아니듯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둘이 될 수 없다는 믿음.
안녕하세요. 저는 6mm 카메라 ‘종횡무진(縱橫無盡)’입니다. 제품명은 ‘SONY PD100-A’구요, 종횡무진이란 멋진
아우에게 진눈깨비 흩날린다. 네가 있는 통영 앞바다에도 눈송이 푸르게 스러지는지 궁금하구나. 나이를 먹는
오늘도 힘든 하루였습니다. 카푸치노 한 모금 입에 물고 소파에 기댄 채, 감미로운 음악과 멋진 영상으로부터 위로 받
《소설가 김탁환씨가 대중문화 흐름의 저변을 짚어내는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대중문화는 이제 단순한 문화 현상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기억하시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사람이 적게 간
성시경의 감미로운 발라드 이 흐릅니다. 시간의 위력을 맛보기 전, 그 첫마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사랑을 하고 싶다
이미연과 이영애를 앞세운 편집음반이 나왔을 때, 친구들과 우스개 소리를 했습니다. 이러다가 장동건이나 유오성을
수목드라마 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대원군(유동근)에게 끌려만 다니던 명성황후(이미연)가 용정을 잉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