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드라마 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S2의 주말극 는 TNS미디어코리아가 조사한 전국시청률 조사에서
주연급 연기자들의 갑작스런 교체로 방송 전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일희일비(一喜一悲)' 지난 주 시청률 순위에서 MBC 두 드라마의 희비가 엇갈렸다. 그동안 명성과 기대에 비해
MBC 월화 드라마 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뜻밖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는 지난 주 21.5%로 10위에 턱걸이 했다. 상위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MBC 시트콤 의 막판 저력이 무섭다. 지난 주 32.4%로 KBS1 에 이어 2위에 오른 것. 그동안 MB
MBC 드라마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KBS 1TV 이 굳건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은 KBS 드라마들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아무리 영화를 누려도 언젠가는 쇠락한다는 이 고사성어처럼 요즘 KBS 일일극 에 걸맞
SBS 특별기획 가 시청률 28.2%로 정상을 차지하며 화려한 종영을 맞았다. 지난 해 4월 시작해 구랍 31일 74회를 끝
MBC 월화드라마 가 정상을 향한 힘찬 도약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주 30.2%를 1위인 과의 격차를 3.7%까지 줄인
MBC 미니시리즈 가 초반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지난 주 시청률 9위에 오르며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특히
오랜만에 시청자들이 TV를 보며 맘껏 울었다. 지난 8,9일 양일간 방송한 MBC TV 창사특집극 4부작 가 시청자의
가 첫발을 내딛는 의 발목을 잡았다. MBC 수목드라마 를 제작한 '김종학 프로덕션'과 SBS 수목드라마 를 집필중
"아줌마 힘내라!" MBC 월화드라마 가 처음으로 7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의 빈자리를 틈타 막판 스
SBS 수목드라마 가 방영 첫 주 5위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저하로 허덕이던 SBS에 단비 역할을 한 것. "
KBS 2TV 가 지난 7일 마지막회 방송에서 40.6%의 시청률로 1위 자리를 고수하며 마감했다. 주인공을 살려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