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서 남극까지 1만2000여㎞를 ‘여행’하는 북극 제비갈매기. 한해 두차례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인도 기러기….
독일 영화 ‘엑스페리먼트’(Das Experiment·실험)는 인간 본성을 탐구하려는 심리학 실험을 소재로 했다. 택
‘주유소 습격사건’(1999년) 이후 한국 ‘건달’(또는 양아치) 영화의 뚜렷한 경향 중 하나는 ‘생각 없음’일
마흔을 넘긴 최민수(40·사진)의 ‘눈빛’은 아직 무뎌지지 않았다. 최민수가 일본의 신세대 스타 나가세 토모야
홍상수 감독에겐 뭔가 특별한 ‘맛’이 있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강원도의 힘’ ‘오! 수정’ 등 그의
‘암굴왕’이었다. 386세대 이상이라면 초등학교 시절 문고판 책을 단숨에 읽어내려간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억울
미국 워싱턴의 사무실에 앉아 혼자서 24시간 이내에 중국 교도소에 갇힌 동료를 구출해 낼 수 있을까? 토니 스콧
존 큐. 가난한 흑인 공장 노동자. 그에겐 사랑스런 아내와 어린 아들이 있다. 어느날 아들이 심장병으로 쓰러진다. 심장
‘돈 세이 워드(Don’t Say a Word·15일 개봉)’는 납치된 어린 딸을 구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영화 ‘아이리스’는 영국의 저명한 여성 철학자이자 소설가였던 아이리스 머독(1918∼99년)의 삶을 소재로 다뤘다.
1888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 런던에서 10주에 걸쳐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일명 잭 더 리퍼로 불린 그 희대
열 다섯살에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라이딩 위드 보이즈(Riding in Cars with Boys)’는 고교 시절
평범한 일상과 연을 끊으려는 범상치않은 두 남녀. 사회적 마이너리티(Minority)인 이들 두 사람의 의사 소통은
‘ABC 아프리카’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올리브 나무 사이로’ 등 순수한 영혼의 ‘ 힘’을 내세워 이
전수일 감독(부산 경성대 교수)의 영화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는 99년 베니스영화제 ‘새로운분야’ 부문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