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거장으로 자리를 확고히 굳힌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트래픽」(Traffic)은 독특한 구성을 자랑하
“인간은 죽는 일은 있을 망정 패배하진 않는다.” 쿠바의 한적한 어촌을 무대로 한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
‘초콜렛’은 한편의 달콤한 동화같은 영화다. 하지만 그 달콤함 뒤에는 웃음의 미학을 둘러싼 중세 수도원의 살인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대가로 7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무엇일까. 게다가 그 악마가 엘리자베
일본영화 ‘도쿄맑음’은 ‘러브레터’의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나카야마 미호의 수수한 아름다움을 담아내기 위한
[문화적 카멜레온]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와호장룡’은 서구인들을 겨냥해 동양적 외피를 취
김재수 감독의 「클럽 버터플라이」는 `스와핑'이란 생경하면서도 이색적인, 혹은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에게 일곱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영혼을 달라고 한다면?"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읽
아무 사건도 이야기도 없다. 물처럼 흐르는 화면 안엔 감성 풍부한 한 여자가 있고 그녀를 추억하는 한 남자의 스냅
프랑스의 거장 뤽 베송이 제작을 맡은 「더 댄서」는 제목 그대로 춤이 인생의 전부인 불우한 댄서의 삶을 그린 영
라세 할스트롬 감독은 이상한 마을을 찾아내는 데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 같다. 의 팀 버튼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잡지기자 케이트(팜케 잰슨)는 13명의 남자를 사귀어 봤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다. 어느날 화가 아담(존 파브로)을 만
◇심영섭(영화평론가)=짱이다! 라스 폰 트리에는 늘 세계 영화계에서 하나의 도발이었다. 그가
여자가 한을 품으면 한여름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했던가. ‘어글리 우먼’은 추한 얼굴 때문에 어두운 과거를 갖고 있
특전단원 성진(리밍·黎明)은 전생체험을 개발한 장박사의 실험에 참가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전생체험 중 실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