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2월 영화계에 작은 모임이 하나 결성됐다. 늘 바쁘게 활동하던 영화 배우들 사이에 친목을 목적으로
월드컵을 통해 아시아에서 한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으나 한국인의 생활과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방송사에서 전속 연기자를 뽑는 게 외국에서는 드문 일이지만 한국 방송계에서는 당연한 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매
지난 연말 KBS와 MBC의 가요대상 시상식은 신세대 가수 장나라가 휩쓸었다. 장나라는 가수로서도 좋은 자질을
올해 한해 문화계 기상도를 살펴보면 영화는 맑음, 방송은 가끔 구름, 음반은 잔뜩 흐림이었다. 한국 영화는 관객
조각같은 외모의 꽃미남 배우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현실 속에서 뛰어난 연기로 맹활약중인 두 명의 배우가 있다. 영화
최근 엔터테인먼트업계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더 썰렁하게 보내고 있다. 음반업계는 마치 1997년 외
1980년 제22회 모스크바 올림픽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해 미국 중국 서독 일본 등 36개국이 불참하는 바
영화에 한맺힌 남자 배우 한 명을 꼽으라면 단연 김민종이다. 1989년 석래명 감독의 영화 ‘내 사랑 동키호테’에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이 연기자로 데뷔한 지 8년 만에 영화 ‘스캔들’에 출연한다. 1994년 KBS
청춘스타 원빈과 소속사의 계약 만기를 앞두고 일부 성급한 연예기획사들이 10억원대의 전속금을 제시하며 입질을
영화 ‘친구’의 감독과 주연 배우이자 실제 친구 사이인 곽경택 감독과 배우 유오성이 법정 공방을 일으켜 ‘친구가
요즘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는 SBS ‘야인시대’다. ‘야인시대’가 방송되는 월, 화요일 밤이면 남자들이 일찍 귀
작가들은 뛰어난 상상력으로 인물을 창조하고 스토리를 엮어가지만 그래도 가장 쓰기 편한 스토리는 아마도 자신의
25일 박중훈의 할리우드 진출작 ‘찰리의 진실(The truth about Charlie)’ 가 미국에서 개봉된다. 아카데미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