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리 리스의 '결혼하는 남자'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 어차피 맞을 매라면 빨리 맞는 게 낫다. 모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퐁네프의 연인들' 미셸(쥘리에르 비노슈)은 시력을 잃어가는 화가다. 상류 계급에 속하
◈애드리안 라인의 '나인하프 위크' 언젠가 웬 대학교수니 평론가니 하는 이들과 술을 마시다가 별 것도 아닌
▣ 장클로드 브리소 감독 '하얀 면사포' 마틸드(바네사 파라디)는 문제아로 낙인찍힌 열일곱 살의 여고생이다. 학
남미의 한 독재 국가의 교도소 감방에 두 남자가 갇혀 있다. 루이스(윌리엄 허트)는 미성년자 약취혐의로 구속된
◈게리 마셜의 '프랭키와 자니' 공주는 예쁘고 왕자는 멋지다. 악당은 결국 응징되고 두 사람의 사랑은 모든
얼마 전 밤거리의 노점상에서 ‘섬머타임 킬러’(Summertime Killer·1972)의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했을 때 내 가
지식인의 사랑놀음을 가장 적나라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낼 줄 아는 작가 겸 감독이 우디 앨런이다. 자신
◈마이크 피기스의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벤(니컬러스 케이지)은 아들이 죽고 아내가 떠난 이후 알코올 중독자가 된
나는 본래 워렌 비티처럼 뺀질뺀질하게 생겨먹은 미남배우를 좋아하지 않는다. 지난 수십년간 지칠 줄 모르고 계속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러브스토리는 “첫사랑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것이다. 본인들 입장에서야 자
약혼녀가 있는 남자라면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아서는 안된다. 누군가의 정부로 살아가면서 다른 남자를 만나는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부부는 닮는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얼굴 생김새는 달라도 풍기는 인상이나
②폴락의 '추억'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커플이 있다. 가령 사회변혁에 평생을 바치기로 맹세한 운동권의 열
《'심산의 캐릭터 열전'이 새해부터 매주 '심산의 영화속 사랑'으로 바뀝니다. '심산의 영화속 사랑'은 사랑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