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질환이다. 혈액 속에 포도당 수치가 높아진 상태로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간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7명 중 1명인 약 500만 명이 당뇨병 환자다. 공복혈당장애 인구는 그보다 높은 약 4명 중 1명으…
‘마지막’ ‘종착역’이라는 수식이 따라붙는 심부전은 흔히 모든 심장질환의 마지막 단계에 발병한다. 심장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며 입원율과 사망률이 높다. 환자의 대부분이 심각한 증상으로 갑자기 입원하며 4명 중 3명(75%)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2 TV 주말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극중 김보연(최윤정 역)이 알코올성 치매 초기 진단을 받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종회에서 김보연은 알코올성 치매를 치료하고 해피엔딩을 맞지만 진단을 받은 당시에는 가출을 감행하는 등 큰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
“부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는 좀 됐는데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투병 소식을 밝히며 전한 전조 증상이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악성 림프종(비호지킨 림프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무증상 깜깜이 환자가 전파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코로나19와 같이 돌연변이로 인한 유전적 변이가 심해 백신이 없는 법정 감염병이 있다.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C형간염이다. C형간염은 ‘C형간…
이유 없이 두근거리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낄 때 큰 병이 아닐까 걱정이 든다. 심장 박동이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느껴지는 것을 ‘부정맥’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부정맥은 ‘심방세동’이다. 불규칙적인 두근거림, 호흡곤란, 흉부 불편감 등 다양한 형태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방…
MBC ‘놀면 뭐하니?’의 여름 혼성그룹 프로젝트 ‘싹쓰리’의 멤버 이효리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이효리는 방송에서 자신을 ‘한관종 여신’이라 부르며 한때 한관종 스트레스가 심해 한관종 박멸 커뮤니티 회원으로 활동했다는 일화를 들려준 바 있다. 한관종은 피부의 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잦은 손씻기와 손소독제 사용이 일상화됐다. 물이나 비누, 소독제 등 자극적인 성분에 자주 노출되니 ‘손 습진’에 걸리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손 습진에 걸리면 염증으로 인해 열감, 간지러움, 통증 등을 겪는다. 심한 경우 …
일반적으로 숨이 차고 현기증을 느끼면 빈혈이나 폐, 호흡기 질환을 의심하게 된다. 빈혈은 혈액 중에 적혈구가 부족한 상태로 몸속 산소가 줄어들면 숨이 차거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기로 오래 고생을 한 후라면 폐렴이나 천식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빈혈이나 폐,…
한 달에 한 번, 여성들을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생리통이다. 국내 여성 절반 이상이 생리통을 겪고 있지만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숙명’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생리통은 원인을 알고 ‘참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통증이 극심하고 생리양이 과다하다면…
걷다가 갑자기 종아리나 다리에 찌릿한 통증을 느낀 적이 있다면 말초동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조금 쉬면 금세 증상이 없어져서 단순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면 여러 혈관에 동시다발적으로 이상이 생기게 되고 심한 경우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이나 하지 절단에 이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