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한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을 설득하고 미국을 이끌면서 북한의 변화를 가져오려면 강력한 국내 지지 기반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주도하는 전방위 외교인 키-디플로머시(KI-Diplomacy)의 원동력은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성원에서 나온다는 …
《북한과의 협상에 지친 미국을 이끌며 새 돌파구를 찾아야 할 나라는 한국이다. 북한을 감싸온 정책을 바꿀지 고심하는 중국에 정책 전환의 명분을 줘야 할 나라도 한국이다. “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큰 나라들을…”이라는 관성적 회의에서 벗어나 ‘한반도의 주인은 우리’라는 확고한 오너십으로 …
한국이 주도할 ‘키-디플로머시(KI)’의 핵심 전제는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다. 미국은 20년 가까이 북한과 핵 협상을 진행해온 중심이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북한이 핵 협상의 유일한 상대로 여기는 국가다. 이 때문에 한국이 대북정책의 주도권을 행사하며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면 …
《 한반도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 미국은 잘못된 패턴을 반복하는 북한과의 협상에 지쳐 있다. 한국에 북핵 위협을 포함한 북한 문제의 주도권을 넘기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중국은 북한을 무조건 감싸온 정책의 전환을 고심하며 한중 관계의 심화와 발전에 상당한 비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