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근무시간이 가장 긴 나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이를 은근히 자랑으로 여기기도 한다. 한국이 초고속으로 발전해 OECD에 가입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장시간의 근무가 한몫을 했다. 하지만 장시간의 근무에 비해 생산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결과를 정리하는 평가 시즌이 돌아왔다. 기업은 내년의 목표를 구상하고 개인들은 자신의 성장과 개발, 승진 및 보상 등을 생각해야 하는 때다. 이런 중요성만큼이나 오해도 많은 부분이 바로 성과 관리, 혹은 성과 평가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회사는 공정하…
10년 후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 2020년 A사 글로벌 인사전략(HR) 회의실을 미리 가보자. A사는 해외매출 비율 70%, 해외직원 비율 40%에 달하는 자타공인 한국발(發) 글로벌 기업이다. 회의실에 모인 임원들은 직원 다양성 관리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지난 10년을…
글로벌화가 진행될수록 기업에선 여러 가지 능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인재들에게도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 등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글로벌화와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잘 연관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기업이 글로벌…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을 보면 대개 유명한 대기업이 많다. 급여, 복리후생 수준이 높고 교육이 체계적일 것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줄 뿐 아니라 회사 이름만 말해도 가족과 친구들이 다 알아주니 선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다양한 회사와 일할 기회가 많은 컨설턴트 눈으로 보면 잘…
의료·법률 시장도 글로벌화와 경쟁에서 더는 예외일 수 없다고들 한다. 우리 사회는 이렇게 ‘글로벌화’라는 커다란 화두를 안고 있다. 그런데 이런 글로벌화가 나 자신에게는 어떤 의미인가. 글로벌화가 진행돼 전체 매출의 30∼4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되는 경우 상당수의 임원 자리는 외…
북미 지역이나 유럽에 사는 필자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많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편리한 인터넷 환경이다. 한국인들은 국토가 좁다고 아쉬워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인터넷 환경이 이렇게 좋은 것은 국토가 광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이처럼 불리한 환경을 유리하게 돌려놓는 데 …
내년 경영에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면 변화의 목적, 이를 위한 전략과 추진 과제들, 과제 추진에 필요한 자원 확인과 투자 계획 등을 세워야 한다. 동시에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어떻게 확보하고 성과관리하며 보상하고 육성할 것인가의 문제 역시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을 사람관…
지식 경쟁력이 기업의 조직 경쟁력이 되면서 고급 여성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별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경영자가 더욱 많아지고 아들이든 딸이든 능력 있는 자녀에게 가업을 승계하는 기업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훌륭한 여성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은 여…
1월 1일부터 새로운 회계 기간을 시작하는 대다수 기업은 10월이 되면 다음 해의 예산을 준비하느라 분주해진다. 보통 기업들은 과거 몇 년간의 매출액과 이익 추이, 올해 예상 매출액과 이익 등을 기반으로 내년에 어느 정도 달성해야겠다는 방식으로 예산을 수립한다. 예산을 수립할 때 몇…
영업의 고수들은 성공적인 영업이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파는 것이라고 종종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필자가 몸담고 있는 휴잇 코리아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의 직장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조사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를 위해 회사 안에 놀이방을 만들어 근무시
인사평가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컨설팅을 의뢰하는 기업이 많다. 이 중의 상당수는 평가제도 자체보다 운영상
한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이른바 ‘글로벌 인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인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