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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용 기자의 인생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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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료가 바뀌지 않는 게 관료 탓만은 아니다[오늘과 내일/홍수용]

    관료가 바뀌지 않는 게 관료 탓만은 아니다[오늘과 내일/홍수용]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늦어져 지탄받던 정부가 대통령의 전화 한 통으로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스토리는 시련 끝에 갈등이 해결되는 극적인 드라마를 떠올리게 한다. 해피엔딩에 가까운데도 뒷맛이 개운치 않은 건 드라마 중반부의 의문이 풀리지 않아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2월 적극적…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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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홍수용]우리는 외국인을 몰랐다

    [오늘과 내일/홍수용]우리는 외국인을 몰랐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업체 셸의 제퍼슨 에드워즈 매니저는 지난달 초 나를 만나 “한국 정부가 채택한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지지하며, 국민과 잘 소통하면 정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외국 기업 임원에게서 우리 정책에 대한 응원과 조언을 듣게 될 줄 몰랐다. …

    •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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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용의 다른 경제]中의 사드 보복, 사드 때문만일까

    [홍수용의 다른 경제]中의 사드 보복, 사드 때문만일까

    중국에서 환대받던 한국 기업이 공장 임차료도 내지 못한 채 야반도주하는 비극이 시작된 것이 2000년대 중반이다.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이유로 롯데마트의 문을 닫는 최근 조치를 보면서 중국은 절대 자본주의 체제의 파트너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이 국제사회에 …

    •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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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용의 다른 경제]‘분노’만으로 일자리 못 만든다

    [홍수용의 다른 경제]‘분노’만으로 일자리 못 만든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 나오는 달동네는 서울 홍제3동 개미마을이다. 이곳을 관할하는 주민센터 복지 담당 공무원 7명 중 5명은 작년 7월 들어온 새내기 청년들이지만 초보 티가 전혀 나지 않았다. 고령의 아버지 때문에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컸던 강상욱 씨(32)는 요즘 ‘이 일을 끝까지…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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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용의 다른 경제]안종범 리스크

    [홍수용의 다른 경제]안종범 리스크

    안종범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지난해 11월 20일 금요일 밤 늦도록 전화통에 매달렸다.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에서 낸 ‘2015년 3분기 가계동향’ 보도자료 중 ‘평균소비성향(가처분소득 중 실제 지출액의 비율)이 2003년 이후 최저’라는 문구가 탐탁지 않았다. 그는 ‘소득양극화가 해소…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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