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인 1980년 한국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주한(駐韓) 코스타리카 대사 리카르도 세케이라(52)는 한국의 월드
“타국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조국을 위해 응원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뻐요.” 한국 남자와 5년 동안의 열애
요즘 터키인들은 월드컵을 개최하는 한국인이나 일본인 못지 않게 들떠 있다. 유럽의 축구 강호들 틈바구니에서
브라질을 ‘축구의 나라’라고 부르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다. 브라질 음식 전문 식당인 서울 중구 정
2일로 한국에 온 지 꼭 1년이 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인 콜린 로렌스(39)는 아내와 어린 딸 조웰(7)과 함께 부산에서 열릴
“남미 축구의 ‘빅3’인 파라과이팀이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합니다.” 루이스 페르난도
슬로베니아에 2002년 월드컵은 의미가 남다르다. 1991년 구(舊)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이래 처음으로 진출한 월드컵
어느새 김치덮밥과 불고기가 입맛에 딱 맞아버린 스페인인 산티아고 라모스(32). 지난해부터 스페인계 다국적 제약회
부르조아화장품 한국지사 부사장인 덴마크인 클라우스 울라어(37·사진)는 올해 간절히 기다리는 게 두 가지 있다. 하
“한국에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선진국 입학식이었다면 이번 월드컵은 전세계로부터 선진국 능력을 인정받는 졸업식
“곧 있으면 세계 각지에서 몰려올 관광객들 틈에 섞여 월드컵을 맞을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렙니다.” 한국 생
“폴란드에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운명이 결정될 겁니다.”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의 마케팅
“제게 한국은 ‘제2의 고향’입니다. 포르투갈과 한국이 함께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해야죠.” 올해
한국에 살고 있는 폴란드인 토머스 바넬(30)의 휴대용 개인정보단말기(PDA)에는 ‘2002년 6월4일’이란 글자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