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의 희생자들은 수십m 지하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뜨거운 불길과 유독 가스가 덮쳐오는 극한상황
대구시내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고 있는 전융남(全隆男·62·대구 남구 대명2동)씨는 평소처럼 18일 오전 9시50분경 집
화재나 가스유입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국내 지하철의 재해방지 역량은 초보적인 수준이다. 특히 지하철 객차에
18일 오전 대구 도심의 지하철역에서 50대 남자가 전동차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130여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중경
'아비규환의 아수라장.' 18일 오전 방화로 인해 대형 참사가 빚어진 대구 중구 남일동 중앙로 지하철 역 일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전동차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 승객과 대구시지하철공사 직원 등 34명이 숨지고 14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