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선 역사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특히 일본 사람에게 필요한 말입니다.” 일본 근현대사의 대가 마쓰오 다카요시(松尾尊兌) 교토대 명예교수는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역사 바로 알기’를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10년이 더 지나면 전쟁을 기억하는 세대가…
한국 등 글로벌 경제 전망과 위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의 견해를 물어봤다. 루비니 교수는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에 버블이 형성되고 있다”면서도 한국의 버블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지는 않았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한국 경제는 상당히 탄탄하…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 하지만 새로운 위기의 씨앗은 지금도 자라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경제학자 중 한 명이 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경영대학원 교수. 지난해 12월 23일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미국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
《“올해 지구촌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국제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막는 문제가 될 것이다.” 프랑수아 고드망 파리정치대 교수(61)는 2011년 새해에도 국제사회는 금융위기라는 먹구름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의 대표적인 중국 및 아시아 전문가인 고드망 교수는 한반도 정…
《“한국 사람들은 열정적이었습니다. 서울에 몇 차례밖에 방문하지 않았지만 내가 가본 다른 나라들하고는 아주 달라요. 서울은 인상적이고 역동적인 사람으로 가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에너지를 서울에서 느꼈습니다. 일본이 추락하는 나라인 데 반해 한국은 상승하는 나라입니다.” 미…
《 “3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는 21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