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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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단 빠진 尹 현장행보, 국민들 궁금증 더 키운다[기자의 눈/이상헌]

      기자단 빠진 尹 현장행보, 국민들 궁금증 더 키운다[기자의 눈/이상헌]

      “야간 응급실인데 병상에 환자가 없었다.” 최근 만난 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9시경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은 직후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을 본 뒤 이렇게 말하며 “많은 국민들도 (이 모습에) 의문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의료진과…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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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이 지경 될 때까지…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대책도 없는 정부

      [사설]이 지경 될 때까지…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대책도 없는 정부

      추석 연휴를 앞둔 응급의료 공백이 악화일로에 놓여 있다. 5일 오전엔 광주 조선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대학생이 100m 떨어진 대학 병원에 의사가 없어 수용을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형병원에는 응급의료 전문의뿐만 아니라 배후 진료과 전문의도 부족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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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무자격 업체 공사, 절차 위반”… 용산 이전 ‘위법’ 이것 뿐일까

      감사원이 용산 대통령실·관저 이전 불법 의혹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 결과 대통령실이 건축 공사 계약 체결 과정에서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 보고서를 의결했고, 다음 주중에 대통령실에 주의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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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교육감 중도 하차로 보선 치르는데, ‘전과’ 후보들 또 판치나

      다음 달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후보 매수로 유죄가 확정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진보 진영의 경쟁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목적으로 2억 원을 건네 10개월가량 복역했다. 재판 과정 내내 ‘선의의 부조’라고 주장하더니…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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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조종엽]79년 만에 받은 ‘침몰 징용 귀국선’ 조선인 명단

      [횡설수설/조종엽]79년 만에 받은 ‘침몰 징용 귀국선’ 조선인 명단

      일본 정부가 ‘우키시마(浮島)호 침몰과 함께 사라졌다’던 승선자 명부 일부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방한을 하루 앞둔 5일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 1945년 8월 우키시마호가 강제 징용됐다가 귀국하려던 조선인 수천 명을 태운 채 폭침된 지 79년 만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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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승련]‘죽사니즘’ 결단이 빛바래 간다

      [오늘과 내일/김승련]‘죽사니즘’ 결단이 빛바래 간다

      윤석열 대통령이 꼭 봐야 할 동영상이 있다. 야당 의원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일제강점기 때 당신 아버지의 국적은 조선 일본 대한민국 중 어디더냐’를 질의하는 장면이다. 김 장관은 제대로 답을 못 했다. 누가 옳으냐를 떠나 의정 단상에서 15분이나 얼굴 붉힐 일인지 모르겠다. …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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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선희]쇼츠, 릴스, 1.5배속… 티켓값 뒤 진짜 위기

      [광화문에서/박선희]쇼츠, 릴스, 1.5배속… 티켓값 뒤 진짜 위기

      영화 티켓값이 올라서 극장에 사람이 없다는 한 배우의 발언이 논란이 됐을 때, 올여름 찾았던 미국 캘리포니아 한 도시의 영화관을 떠올렸다. 대형 쇼핑몰에 있는 멀티상영관이었고, 디즈니에서 개봉한 화제의 신작을 보러 간 것이었지만 극장엔 달랑 우리 가족과 아이를 동반한 한 남자, 두 팀…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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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하상응]해리스 당선 리스크, 핵심은 ‘친노조 드라이브’

      [동아시론/하상응]해리스 당선 리스크, 핵심은 ‘친노조 드라이브’

      이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양극화가 극도로 심화된 미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하느냐 아니면 카멀라 해리스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느냐에 따라 외교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아직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두 가지 시…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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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이상하게 화려한 녀석

      [고양이 눈]이상하게 화려한 녀석

      잉어들이 놀던 수족관에 화려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관람객들의 인기를 차지한 빨간 물고기는 실은 로봇이라고 하네요.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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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산책[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65〉

      밤 산책[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65〉

      저쪽으로 가 볼까그는 이쪽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얇게 포 뜬 빛이이마에 한 점 붙어 있다이파리를서로의 이마에 번갈아 붙여 가며나와 그는 나무 아래를 걸어간다―조해주(1993∼ )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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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누가 돼도 ‘美 우선’… 100조 투자 韓 기업, 대선 리스크에 떤다

      [사설]누가 돼도 ‘美 우선’… 100조 투자 韓 기업, 대선 리스크에 떤다

      미국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한국 기업들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미 공화당과 민주당 어느 쪽이 승리하더라도 투자 당시 미국 정부가 했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지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 과정에서 양당 모두 미국 우선주의와…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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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1실을 32개로” 입주권 노린 상가 쪼개기, 용납 못할 악성 투기

      [사설]“1실을 32개로” 입주권 노린 상가 쪼개기, 용납 못할 악성 투기

      재건축 아파트 입주권을 노리고 단지 내 상가 지분을 나눠 갖는 이른바 ‘상가 쪼개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재건축이 본격화된 경기 분당·일산·평촌 등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가 쪼개기가 성행해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3000여 …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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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구글, 韓 매출 12조인데 세금 고작 155억… 우릴 뭘로 보길래

      [사설]구글, 韓 매출 12조인데 세금 고작 155억… 우릴 뭘로 보길래

      유튜브, 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거대 플랫폼 기업 구글이 한국에서 발생한 매출을 축소해 턱없이 적은 법인세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글 측은 ‘한국에 고정 사업장이 없다’는 이유를 들지만, 세율이 낮은 다른 나라 법인에 이익을 몰아줘 한국에서 생긴 사업 실적을 축…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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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김태효 “해리스 참모들 많이 가르쳐야”… 이게 뭔 소린지

      [횡설수설/장택동]김태효 “해리스 참모들 많이 가르쳐야”… 이게 뭔 소린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안보실장 4명이 등장하는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킨 참모다. 그래서 김 차장이 대외정책의 진짜 실력자가 아니냐는 질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매사에 주목받고 있다. 40대 초반에 이명박 청와대에 합류해 대외전략 담당 비서관과 기획관(수석급)으로 4…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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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효용 다했다” 장관 말대로 움직이지 않는 시장[동아시론/권대중]

      “전세 효용 다했다” 장관 말대로 움직이지 않는 시장[동아시론/권대중]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8월 28일 “전세 일변도의 임대주택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기업이 참여하는 20년 장기임대주택 추진 계획을 내놓았다. 박 장관은 “전세는 효용을 다했다”며 “어쩔 수 없이 전세금을 내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 이런 추세…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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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감찰관 추천 손놓은 직무유기 국회[오늘과 내일/황도수]

      특별감찰관 추천 손놓은 직무유기 국회[오늘과 내일/황도수]

      국정은 대통령 혼자 운영할 수 없다. 협업이다. 실제로 100만 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대통령을 보좌, 보조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 각자의 속내는 다르다. 공직의 꿀만 빠는 자, 대통령 권력을 등에 업고 권세를 부리려는 자들도 있다. 오죽하면, 동양의 군주론 한비자는 자기 자식을 삶아서…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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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진우]北 MZ들도 냉소적으로 보는 김정은의 뻔한 ‘수해대응 쇼’

      [광화문에서/신진우]北 MZ들도 냉소적으로 보는 김정은의 뻔한 ‘수해대응 쇼’

      한국에 엄청난 비가 쏟아진 7월 중순, 북한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하루 400mm 훌쩍 넘게 쏟아진 그 양도 양이지만 이례적으로 이른 시기에 내리기 시작한 폭우에 북한 당국은 우왕좌왕 제대로 대처를 못 했다. 폭우는 이어졌고, 피해는 누적됐다. 당시 우리 정보 당국은 북한 내 …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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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1000만 시대, 시니어 레지던스의 진화 필요[기고/박찬병]

      노인 1000만 시대, 시니어 레지던스의 진화 필요[기고/박찬병]

      최근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가 열렸다. 또 내년 한국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시니어 레지던스(노인 친화 주택)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에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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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부터 현지 자선병원 운영… “승합차 타고 전국서 찾아”

      2007년부터 현지 자선병원 운영… “승합차 타고 전국서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병원 문을 닫아 직원들 월급을 못 줬습니다. 다행히 2021년 아산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3억 원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 문을 닫을 줄 알았는데 역시 길이 생겼습니다.” 지난달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김우정 헤브론…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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