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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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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7·끝>싸워야 큰다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7·끝>싸워야 큰다

    어렸을 때 동네에서 형들이 싸운다고 집으로 달려가 “어메, 형들이 싸워” 하면 어머니는 늘 “냅둬라(내버려둬라), 싸워야 큰다”고 하셨다. 세상에 싸우지 않고 살아 있는 목숨은 없다. 싸우고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말이다. 사람들의 하루 이야기인 저녁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인간들이 …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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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6>‘학습된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6>‘학습된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1.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중견 기업에 근무하는 김모 차장은 오전 7시 30분에 집을 나서 근무를 한 뒤, 오후 7시 내키지 않는 버스에 올라야 했다. 회장님이 “악바리 정신을 기르기 위해” 주도하는 지리산 등반에 참여해야 했기 때문이다. 가족과 선물을 주고받고 저녁을 함께해야 …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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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5>우리는 진정 어른다운가?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5>우리는 진정 어른다운가?

    새해가 밝자마자 연일 가슴 아픈 뉴스들이 쏟아졌다. 5세밖에 안 된 친딸을 상습 폭행하는 것도 모자라 뜨거운 물을 끼얹은 엄마, 11세 친딸을 학교도 보내지 않고 오랜 시간 감금 폭행하고 먹을 것도 주지 않은 게임중독 아빠, 우울증으로 인한 무기력증으로 1년 넘게 6t이 넘는 쓰레기더…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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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4>과감한 도전과 실패 경험이 경제의 돌파구다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4>과감한 도전과 실패 경험이 경제의 돌파구다

    기업 규모가 크든 작든, 제조업이든 서비스업이든 다들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세계가 다 어려운 탓이라고 되뇌어 본들 위로가 되지 않는다. 이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새로운 루틴(routine)으로 여하히 탈바꿈할 수 있는지에 따라 기업의 순위도 바뀌고, 길게 보면 국가의 흥망성쇠도 나뉜…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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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3>꿈을 응원하며 기를 살려주는 해가 되길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3>꿈을 응원하며 기를 살려주는 해가 되길

    2016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선수 시절 새해를 맞이할 때면 새로운 기록을 만들기 위해 목표와 성적에 대한 꿈을 꾸며 계획을 세우곤 했다. 올해는 선수가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부담 없이 올림픽을 기다리는 것이 전과는 다르긴 하지만, 태릉선수촌에서 올림…

    •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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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2>획일적 분류를 넘어 진정한 소통으로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2>획일적 분류를 넘어 진정한 소통으로

    지구의 궤도에는 눈금이 없다. 지구는 그냥 육중한 몸을 굴리면서 어디론가 가고 있을 뿐이다. 그 끝에 조물주가 설계한 불의 심판이 있을지, 수소가 들끓는 불구덩이가 있을지 지구도 모를 것이다. 눈금은 그 표면에 기식하는 어떤 생명체들이 자신들이 만든 달력에 새겨 놓았다. 인간들은 …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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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1>포용과 희생의 리더십을 보고 싶다

    [명사들이 말하는 2016 화두]<1>포용과 희생의 리더십을 보고 싶다

    새해가 밝았다. 각계 지도자들의 신년사는 휘황하지만 왠지 공허하고 피부에 닿지 않는다. 대내외적 어려움 앞에서 몸을 던져 자기를 희생하겠다는 각오가 보이지 않는다. 국가의 은혜를 입고 정계를 떠난 사람으로서 정치권을 바라보는 마음이 편치 않다. 먼저 제1 야당의 분당 사태로 정치 …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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