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은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과 유전 정보를 포함하는 미생물 군집을 의미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 체중의 불과 1∼3%만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면역 작용, 약물에 대한 반응 조절, 신진대사 등 다양한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GC지놈은…
1963년 설립된 광동제약, 1968년 세워진 동국제약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연혁이 긴 제약업체들이다. 광동제약은 쌍화탕, 동국제약은 인사돌 등 국민에게 친숙한 대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최근 비만, 치매 등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질병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며 ‘전통의 강…
셀트리온은 황무지나 다름없던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 산업을 단숨에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성과도 쏟아지고 있다. 올해 4월 초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 국내 제약업체가…
일동제약은 간염과 암, 치매 등 완치가 어렵고 만성화되는 질병을 치료할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질병들은 높은 발병 비율에 비해 치료가 쉽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74)은 “이 분야의 신약들을 개발하면 국민 보건에 기여하면서 높은 사업성까지 갖게 된다”며…
16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다양한 분야의 경제 협력을 약속했다. 그중 하나가 바이오 의약품 분야다. 약 2억5000만 명의 인구가 사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이다.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웅제약이 미소 짓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
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 1조478억 원을 올리며 ‘1조 클럽’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1967년에 수도미생물약품으로 출발한 녹십자는 백신 제조회사로 기반을 닦아 왔다. 창립 50주년(2017년)을 한 해 앞둔 지금, 녹십자는 바이오의약품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허은…
유한양행은 최근 바이오연구회사인 제노스코와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0%를 차지한다. 두 회사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7월. 당시 유한양행은 제노스코로부터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 지난해 한미약품이 8조 원 상당의 신약 기술을 수출한 것은 한국의 제약 산업이 도약기에 진입했다는 걸 보여 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주요 제약사 3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토종 신약’이 개발돼 연간 수조 원대의 수출 효과가 있을 …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업의 특성을 살려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기도 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만큼 기업이 추가로 부담해 기부하기도 한다. 제약기업들도 의약품 지원이나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소 설립 등 기업의 특성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기업이라 불리는 유한양행은 주식과 이윤 배당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1936년 설립된 이래 74년 간 무적자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1962년 80억 원 규모로 상장한 이후 외환위기 당시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무상주와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있
《1941년 설립돼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이라는 이념으로 오랜 역사를 쌓아 온 일동제약은 최근 최첨단 설비와 최신 연구개발 기반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최첨단 설비를 갖춘 세파계항생제 공장과 세포독성항암제 공장 등 신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난다. 땀이 나서 잠을 못 잔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우울해진다.’ 나이가 들면 여성의 몸은 큰 변화를 맞는다. 안면 홍조, 발한,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뼈·근육 통증 같은 증상이 대표적이다. 월경 중단 전후로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으로, 여성
《동아제약은 최근 저용량 신제형 발기부전 치료제인 ‘자이데나’를 발매해 남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국내 발매된 저용량 자이데나는 기존에 100mg, 200mg 단위였던 자이데나를 1일 1회 요법(50mg)으로 만든 것. 동아제약 측은 “하루 한 알 복용하면 자신
광동제약의 ‘비타500’ 제조공정라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GMP)’ 허가를 받았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GMP 허가까지 추가 획득해 식품 음료 제조공정 라인으로는 국
최근 세계적으로 바이오와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으로 대표되는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생산설비 지속 투자-신약개발 박차 녹십자는 연구개발(R&D)